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드디어 시작!

입력 2018.06.12 (10:41) 수정 2018.06.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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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드디어 오늘 싱가포르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재 회담이 진행 '중'인데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올 지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지 시각 오전 9시 4분, 한국 시각 오전 10시 4분, 두 정상은 양쪽에서 레드 카펫을 밟으며 등장했고, 악수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센토사섬 호텔엔 먼저 도착했지만, 호텔 안 회담장에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

회담 전 환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한한 영광이며 좋은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어 김 위원장은 발목잡은 과거가 있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답했습니다.

우리 시각 11시부터는 참모진들이 참여하는 확대 정상회담이 한 시간 반 동안 열리며 이후 오찬으로 이어집니다.

업무 오찬이 끝나는 시간은 공지되지 않았습니다.

한국 시각 오후 5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 회견이 예정돼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8시에 출국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이 기자회견이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회견인지 북미 두 정상의 공동 발표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발표 형식과 내용도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의 명운이 걸려 있을 지도 모를 역사적 만남,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세계인의 관심과 기대가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집중돼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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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드디어 시작!
    • 입력 2018-06-12 10:42:51
    • 수정2018-06-12 10: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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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드디어 오늘 싱가포르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재 회담이 진행 '중'인데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올 지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지 시각 오전 9시 4분, 한국 시각 오전 10시 4분, 두 정상은 양쪽에서 레드 카펫을 밟으며 등장했고, 악수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센토사섬 호텔엔 먼저 도착했지만, 호텔 안 회담장에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

회담 전 환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한한 영광이며 좋은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어 김 위원장은 발목잡은 과거가 있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답했습니다.

우리 시각 11시부터는 참모진들이 참여하는 확대 정상회담이 한 시간 반 동안 열리며 이후 오찬으로 이어집니다.

업무 오찬이 끝나는 시간은 공지되지 않았습니다.

한국 시각 오후 5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 회견이 예정돼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8시에 출국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이 기자회견이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회견인지 북미 두 정상의 공동 발표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발표 형식과 내용도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의 명운이 걸려 있을 지도 모를 역사적 만남,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세계인의 관심과 기대가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집중돼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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