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영상] “개성 만점 수염 모여라!” 프랑스 수염 대회

[앵커]

프랑스 파리에서는 남성들이 저마다의 개성 있는 수염을 뽐내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어떤 광경일지, 지구촌 <화제 영상>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파리에서 올해로 2회째 열린 '수염 뽐내기 대회'에 개성 만점 수염을 가진 남성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미국의 수염 대회 챔피언 '개리 포크너'는 심사의 주안점이 '창의성'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리 포크너/심사 위원 : "자신만의 개성 있는 수염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프리스타일 부문에서는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대회는 10cm를 넘지 않는 짧고 둥근 '베르디' 스타일과 얼굴 아래쪽 전반에 덥수룩하게 난 '가리발디' 스타일 부문을 포함했는데요.

20cm 내외의 수염, 특이한 콧수염과 프리스타일 등 모두 6개 분야에서 60명 넘는 참가자들이 각양각색의 수염을 자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