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한반도 정전체제 해체 시작…‘판문점·싱가포르 선언’ 지지결의 해야

입력 2018.06.12 (18:31) 수정 2018.06.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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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65년간 지속된 한반도 정전체제가 마침내 해체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12일) 논평을 통해 "이제 분열과 대결, 전쟁과 공포와 같은 말들은 더 이상 한반도를 상징하지 못할 것"이라며 "한반도가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이 길이야말로 '불가역적'인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하반기 국회는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선언'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국회 내에 '한반도 평화특위'를 설치해 남북관계 진전과 평화체제 수립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보수 정치권도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평화체제 수립이라는 대업에 함께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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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미 “한반도 정전체제 해체 시작…‘판문점·싱가포르 선언’ 지지결의 해야
    • 입력 2018-06-12 18:31:07
    • 수정2018-06-12 18:34:21
    정치
정의당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65년간 지속된 한반도 정전체제가 마침내 해체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12일) 논평을 통해 "이제 분열과 대결, 전쟁과 공포와 같은 말들은 더 이상 한반도를 상징하지 못할 것"이라며 "한반도가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이 길이야말로 '불가역적'인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하반기 국회는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선언'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국회 내에 '한반도 평화특위'를 설치해 남북관계 진전과 평화체제 수립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보수 정치권도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평화체제 수립이라는 대업에 함께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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