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에 반전 승리…‘부산·울산·경남’도 민주당
입력 2018.06.14 (21:13)
수정 2018.06.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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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PK라 불리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광역단체장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며,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이변이 한꺼번에 일어났습니다.
오랜 기다림과 여러 번의 실패를 딛고 지역주의를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입니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출구조사 예측은 PK 세 지역 광역단체장 모두 민주당의 여유있는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경남의 상황이 녹록치 않았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만큼 혼전을 보이다 자정을 넘겨서야 김경수 후보 당선이 확실해졌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당선인 : "이제는 바꿔야한다는 경남도민들의 강렬한 변화에 대한 열망이 만든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산에선 오거돈 후보가 3전4기 도전 끝에 시장에 올랐습니다.
[오거돈/부산시장 당선인 : "부산의 정치권력이 바뀌었다는 것은 부산이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은 92년 총선 패배부터 26년 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8전 9기 끝에 거둔 승리였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당선인 :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K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95년 전국 동시지방선거 이후 처음, 그것도 한꺼번에 부울경을 석권한 겁니다.
이 세 당선인은 오늘(14일) 첫 일정으로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한 사람은 마지막 비서관으로, 한 사람은 80년대 영남 인권변호사로, 또 한사람은 해수부 장관으로,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지역주의 타파를 외쳤다는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들 세 후보의 당선으로, 지역주의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PK라 불리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광역단체장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며,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이변이 한꺼번에 일어났습니다.
오랜 기다림과 여러 번의 실패를 딛고 지역주의를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입니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출구조사 예측은 PK 세 지역 광역단체장 모두 민주당의 여유있는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경남의 상황이 녹록치 않았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만큼 혼전을 보이다 자정을 넘겨서야 김경수 후보 당선이 확실해졌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당선인 : "이제는 바꿔야한다는 경남도민들의 강렬한 변화에 대한 열망이 만든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산에선 오거돈 후보가 3전4기 도전 끝에 시장에 올랐습니다.
[오거돈/부산시장 당선인 : "부산의 정치권력이 바뀌었다는 것은 부산이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은 92년 총선 패배부터 26년 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8전 9기 끝에 거둔 승리였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당선인 :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K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95년 전국 동시지방선거 이후 처음, 그것도 한꺼번에 부울경을 석권한 겁니다.
이 세 당선인은 오늘(14일) 첫 일정으로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한 사람은 마지막 비서관으로, 한 사람은 80년대 영남 인권변호사로, 또 한사람은 해수부 장관으로,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지역주의 타파를 외쳤다는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들 세 후보의 당선으로, 지역주의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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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전에 반전 승리…‘부산·울산·경남’도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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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14 21:15:21
- 수정2018-06-14 21:21:17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PK라 불리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광역단체장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며,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이변이 한꺼번에 일어났습니다.
오랜 기다림과 여러 번의 실패를 딛고 지역주의를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입니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출구조사 예측은 PK 세 지역 광역단체장 모두 민주당의 여유있는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경남의 상황이 녹록치 않았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만큼 혼전을 보이다 자정을 넘겨서야 김경수 후보 당선이 확실해졌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당선인 : "이제는 바꿔야한다는 경남도민들의 강렬한 변화에 대한 열망이 만든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산에선 오거돈 후보가 3전4기 도전 끝에 시장에 올랐습니다.
[오거돈/부산시장 당선인 : "부산의 정치권력이 바뀌었다는 것은 부산이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은 92년 총선 패배부터 26년 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8전 9기 끝에 거둔 승리였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당선인 :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K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95년 전국 동시지방선거 이후 처음, 그것도 한꺼번에 부울경을 석권한 겁니다.
이 세 당선인은 오늘(14일) 첫 일정으로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한 사람은 마지막 비서관으로, 한 사람은 80년대 영남 인권변호사로, 또 한사람은 해수부 장관으로,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지역주의 타파를 외쳤다는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들 세 후보의 당선으로, 지역주의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PK라 불리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광역단체장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며,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이변이 한꺼번에 일어났습니다.
오랜 기다림과 여러 번의 실패를 딛고 지역주의를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입니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출구조사 예측은 PK 세 지역 광역단체장 모두 민주당의 여유있는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경남의 상황이 녹록치 않았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만큼 혼전을 보이다 자정을 넘겨서야 김경수 후보 당선이 확실해졌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당선인 : "이제는 바꿔야한다는 경남도민들의 강렬한 변화에 대한 열망이 만든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산에선 오거돈 후보가 3전4기 도전 끝에 시장에 올랐습니다.
[오거돈/부산시장 당선인 : "부산의 정치권력이 바뀌었다는 것은 부산이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은 92년 총선 패배부터 26년 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8전 9기 끝에 거둔 승리였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당선인 :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K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95년 전국 동시지방선거 이후 처음, 그것도 한꺼번에 부울경을 석권한 겁니다.
이 세 당선인은 오늘(14일) 첫 일정으로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한 사람은 마지막 비서관으로, 한 사람은 80년대 영남 인권변호사로, 또 한사람은 해수부 장관으로,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지역주의 타파를 외쳤다는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들 세 후보의 당선으로, 지역주의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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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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