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공조 “北 CVID 위해 노력”
입력 2018.06.14 (21:20)
수정 2018.06.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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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일 3국 외교장관들이 오늘(14일) 서울에 모였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 속에 3국이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미정상회담 이틀만에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서울에 모인 건 후속 조치를 협의하기 위해섭니다.
3국 외교장관들은 북한 최고 지도자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에게 비핵화 약속을 한 것은 북핵 문제 해결의 가장 강력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우리는 6.12 정상회담이 끝이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데 이해를 같이 했습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일 동맹은 견고하다며 세 나라가 공동성명에 담지 못한 CVID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전 세계는 한미일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핵무기와 미사일 뿐 아니라 납치문제 등 과거사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 "일본은 계속해서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구할 것입니다."]
이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향후 비핵화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과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조기에 비핵화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북미 고위급 협상이 다음주로 다가온 상황, 한미일 3각 공조 속에 한국의 중재자 역할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일 3국 외교장관들이 오늘(14일) 서울에 모였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 속에 3국이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미정상회담 이틀만에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서울에 모인 건 후속 조치를 협의하기 위해섭니다.
3국 외교장관들은 북한 최고 지도자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에게 비핵화 약속을 한 것은 북핵 문제 해결의 가장 강력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우리는 6.12 정상회담이 끝이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데 이해를 같이 했습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일 동맹은 견고하다며 세 나라가 공동성명에 담지 못한 CVID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전 세계는 한미일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핵무기와 미사일 뿐 아니라 납치문제 등 과거사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 "일본은 계속해서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구할 것입니다."]
이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향후 비핵화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과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조기에 비핵화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북미 고위급 협상이 다음주로 다가온 상황, 한미일 3각 공조 속에 한국의 중재자 역할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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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14 21:28:56
[앵커]
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일 3국 외교장관들이 오늘(14일) 서울에 모였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 속에 3국이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미정상회담 이틀만에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서울에 모인 건 후속 조치를 협의하기 위해섭니다.
3국 외교장관들은 북한 최고 지도자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에게 비핵화 약속을 한 것은 북핵 문제 해결의 가장 강력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우리는 6.12 정상회담이 끝이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데 이해를 같이 했습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일 동맹은 견고하다며 세 나라가 공동성명에 담지 못한 CVID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전 세계는 한미일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핵무기와 미사일 뿐 아니라 납치문제 등 과거사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 "일본은 계속해서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구할 것입니다."]
이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향후 비핵화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과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조기에 비핵화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북미 고위급 협상이 다음주로 다가온 상황, 한미일 3각 공조 속에 한국의 중재자 역할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일 3국 외교장관들이 오늘(14일) 서울에 모였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 속에 3국이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미정상회담 이틀만에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서울에 모인 건 후속 조치를 협의하기 위해섭니다.
3국 외교장관들은 북한 최고 지도자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에게 비핵화 약속을 한 것은 북핵 문제 해결의 가장 강력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우리는 6.12 정상회담이 끝이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데 이해를 같이 했습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일 동맹은 견고하다며 세 나라가 공동성명에 담지 못한 CVID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전 세계는 한미일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핵무기와 미사일 뿐 아니라 납치문제 등 과거사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 "일본은 계속해서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구할 것입니다."]
이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향후 비핵화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과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조기에 비핵화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북미 고위급 협상이 다음주로 다가온 상황, 한미일 3각 공조 속에 한국의 중재자 역할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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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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