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환호·흥분…잠 못 이루는 ‘수퍼위크’

입력 2018.06.16 (21:19) 수정 2018.06.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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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어떻게들 보내셨는지요.

북미 정상회담에 지방선거, 그리고 월드컵 개막까지.

그 어느때보다 대형이슈가 몰렸던 일주일이었는데요.

이른바 수퍼위크의 잠 못 이루던 밤, 정유진 기자가 우리의 한주를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시작은 김정은 위원장이 열었습니다.

싱가포르의 긴장감은...

멀리서 지켜보는 시민들 표정에서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다음날, 모든 게 뒤바뀌었습니다.

긴장이 안도로, 경계는 환호로 변했습니다.

[윤병진/서울 강동구 : "잘은 모르지만 잘 될거 같지 않아요?"]

깜짝 투어에 인스타그램도 밤새 들썩였고, 기대는 정상회담까지 이어졌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양쪽 모두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할 겁니다."]

싱가포르의 잠 못 이루는 밤은 다음날 서울로 이어졌습니다.

["광역단체장 출구조삽니다. 민주당 14곳 자유한국당 2곳!"]

누가 당선될까?

["1.2%p 차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고종현/경기도 고양시 : "경남지사가 계속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결과를 잘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좀 궁금해서.."]

수퍼위크에 빠질 수 없는 것, 치맥입니다.

["한 3~40분정도 걸리세요."]

밀려드는 주문에 주방도, 오토바이도 쉴틈이 없습니다.

[문정민/부산시 서구 : "이런 날에는 당연히 맛있는 치킨과 맥주한잔 하면서 가족들과 화합을 도모하고..."]

수퍼위크의 대미는 뭐니뭐니해도 월드컵입니다.

[이집트 응원단 : "우아~우아~후아~~와아~~"]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이집트 사람들에게 오늘은 말그대로 불타는 금요일 밤입니다.

[갈랄 모하메드 :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 순간을. 솔직히 명절보다 이번 경기가 더 중요하고"]

월드컵 앞에선 모두가 하납니다.

["이집트 해봐 이집트 와아"]

북미 회담과 지방선거, 그리고 월드컵까지...

잠 못 이루는 수퍼위크의 흥분은 다음 주 월드컵 한국전으로 이어집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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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마다 환호·흥분…잠 못 이루는 ‘수퍼위크’
    • 입력 2018-06-16 21:23:13
    • 수정2018-06-16 23: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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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어떻게들 보내셨는지요.

북미 정상회담에 지방선거, 그리고 월드컵 개막까지.

그 어느때보다 대형이슈가 몰렸던 일주일이었는데요.

이른바 수퍼위크의 잠 못 이루던 밤, 정유진 기자가 우리의 한주를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시작은 김정은 위원장이 열었습니다.

싱가포르의 긴장감은...

멀리서 지켜보는 시민들 표정에서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다음날, 모든 게 뒤바뀌었습니다.

긴장이 안도로, 경계는 환호로 변했습니다.

[윤병진/서울 강동구 : "잘은 모르지만 잘 될거 같지 않아요?"]

깜짝 투어에 인스타그램도 밤새 들썩였고, 기대는 정상회담까지 이어졌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양쪽 모두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할 겁니다."]

싱가포르의 잠 못 이루는 밤은 다음날 서울로 이어졌습니다.

["광역단체장 출구조삽니다. 민주당 14곳 자유한국당 2곳!"]

누가 당선될까?

["1.2%p 차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고종현/경기도 고양시 : "경남지사가 계속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결과를 잘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좀 궁금해서.."]

수퍼위크에 빠질 수 없는 것, 치맥입니다.

["한 3~40분정도 걸리세요."]

밀려드는 주문에 주방도, 오토바이도 쉴틈이 없습니다.

[문정민/부산시 서구 : "이런 날에는 당연히 맛있는 치킨과 맥주한잔 하면서 가족들과 화합을 도모하고..."]

수퍼위크의 대미는 뭐니뭐니해도 월드컵입니다.

[이집트 응원단 : "우아~우아~후아~~와아~~"]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이집트 사람들에게 오늘은 말그대로 불타는 금요일 밤입니다.

[갈랄 모하메드 :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 순간을. 솔직히 명절보다 이번 경기가 더 중요하고"]

월드컵 앞에선 모두가 하납니다.

["이집트 해봐 이집트 와아"]

북미 회담과 지방선거, 그리고 월드컵까지...

잠 못 이루는 수퍼위크의 흥분은 다음 주 월드컵 한국전으로 이어집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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