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공격 투톱…스웨덴 맞설 ‘베스트11’은?

입력 2018.06.17 (21:31) 수정 2018.06.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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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디어 내일, 축구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16강행을 가늠할 첫 경기가 펼쳐집니다.

장신군단, 탄탄한 수비의 스웨덴에 맞설 대표팀의 베스트 11은 어떻게 될까요?

박주미 기자가 전망해봅니다.

[리포트]

23명의 평균 신장이 186센티미터.

우리 대표팀보단 4cm가 큽니다.

중앙과 측면에서의 공격도 위협적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의 장점인 체격과 역습을 감안해 베스트 11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높이에 비해 다소 움직임이 둔한 스웨덴을 공략하기위해 빠른 공격수들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최근 평가전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으로 나섭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 : "저희가 정말 수비적인 부분에서 컴팩트하게 잘 하고 역습으로 나아갈 때도 최대한 힘을 내서 하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손흥민, 황희찬과 함께 이재성과 이승우가 좌우 측면 공격수로 서 빠른 침투를 도울 것으로 예상되고, 경험많은 기성용이 중원에서 공수 조율을 맡을 것이 유력합니다.

수비는 그동안 대표팀이 안정적으로 사용해 온 포백이 될지, 실험적인 스리백으로 나올지 여전히 신감독의 머릿속에 있습니다.

전력 노출을 두고 신경전을 펼친 스웨덴도 우리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했습니다.

스웨덴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해 온 토이보넨과 마르쿠스 베리 투톱의 4-4-2 전술이 예상됩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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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황희찬 공격 투톱…스웨덴 맞설 ‘베스트11’은?
    • 입력 2018-06-17 21:34:00
    • 수정2018-06-17 22:04:59
    뉴스 9
[앵커]

드디어 내일, 축구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16강행을 가늠할 첫 경기가 펼쳐집니다.

장신군단, 탄탄한 수비의 스웨덴에 맞설 대표팀의 베스트 11은 어떻게 될까요?

박주미 기자가 전망해봅니다.

[리포트]

23명의 평균 신장이 186센티미터.

우리 대표팀보단 4cm가 큽니다.

중앙과 측면에서의 공격도 위협적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의 장점인 체격과 역습을 감안해 베스트 11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높이에 비해 다소 움직임이 둔한 스웨덴을 공략하기위해 빠른 공격수들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최근 평가전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으로 나섭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 : "저희가 정말 수비적인 부분에서 컴팩트하게 잘 하고 역습으로 나아갈 때도 최대한 힘을 내서 하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손흥민, 황희찬과 함께 이재성과 이승우가 좌우 측면 공격수로 서 빠른 침투를 도울 것으로 예상되고, 경험많은 기성용이 중원에서 공수 조율을 맡을 것이 유력합니다.

수비는 그동안 대표팀이 안정적으로 사용해 온 포백이 될지, 실험적인 스리백으로 나올지 여전히 신감독의 머릿속에 있습니다.

전력 노출을 두고 신경전을 펼친 스웨덴도 우리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했습니다.

스웨덴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해 온 토이보넨과 마르쿠스 베리 투톱의 4-4-2 전술이 예상됩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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