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교황청에 “동성애·성평등 문제에 더 관심 기울여달라”
입력 2018.06.20 (00:22)
수정 2018.06.2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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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젊은이들은 가톨릭 교회가 동성애와 성평등 문제를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해주기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황청은 10월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시노드를 앞두고 전 세계 젊은이들과 각 국가 교회를 상대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담은 의안집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가 동성애와 성평등 문제와 같은 논쟁적인 주제를 좀 더 공개적으로 편견 없이 논의하길 원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교황청은 밝혔습니다.
교황청 의안집은 이와 관련해 "상당수 젊은 가톨릭 신자들이 성 윤리에 대한 교회의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으며, 어떤 국가의 교회도 이 문제에 대한 답과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전 세계 주교들이 모여 교회의 시급한 현안을 논의하는 시노드에서는 동성애와 성평등 문제가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피임과 낙태 등에 대해 가톨릭 교회가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는 것에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등 전임 교황에 비해 가족과 생명윤리에 대해 좀 더 진보적인 시각을 드러내왔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교황청은 10월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시노드를 앞두고 전 세계 젊은이들과 각 국가 교회를 상대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담은 의안집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가 동성애와 성평등 문제와 같은 논쟁적인 주제를 좀 더 공개적으로 편견 없이 논의하길 원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교황청은 밝혔습니다.
교황청 의안집은 이와 관련해 "상당수 젊은 가톨릭 신자들이 성 윤리에 대한 교회의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으며, 어떤 국가의 교회도 이 문제에 대한 답과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전 세계 주교들이 모여 교회의 시급한 현안을 논의하는 시노드에서는 동성애와 성평등 문제가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피임과 낙태 등에 대해 가톨릭 교회가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는 것에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등 전임 교황에 비해 가족과 생명윤리에 대해 좀 더 진보적인 시각을 드러내왔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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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0 00:22:48
- 수정2018-06-20 00:23:10
세계 젊은이들은 가톨릭 교회가 동성애와 성평등 문제를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해주기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황청은 10월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시노드를 앞두고 전 세계 젊은이들과 각 국가 교회를 상대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담은 의안집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가 동성애와 성평등 문제와 같은 논쟁적인 주제를 좀 더 공개적으로 편견 없이 논의하길 원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교황청은 밝혔습니다.
교황청 의안집은 이와 관련해 "상당수 젊은 가톨릭 신자들이 성 윤리에 대한 교회의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으며, 어떤 국가의 교회도 이 문제에 대한 답과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전 세계 주교들이 모여 교회의 시급한 현안을 논의하는 시노드에서는 동성애와 성평등 문제가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피임과 낙태 등에 대해 가톨릭 교회가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는 것에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등 전임 교황에 비해 가족과 생명윤리에 대해 좀 더 진보적인 시각을 드러내왔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교황청은 10월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시노드를 앞두고 전 세계 젊은이들과 각 국가 교회를 상대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담은 의안집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가 동성애와 성평등 문제와 같은 논쟁적인 주제를 좀 더 공개적으로 편견 없이 논의하길 원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교황청은 밝혔습니다.
교황청 의안집은 이와 관련해 "상당수 젊은 가톨릭 신자들이 성 윤리에 대한 교회의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으며, 어떤 국가의 교회도 이 문제에 대한 답과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전 세계 주교들이 모여 교회의 시급한 현안을 논의하는 시노드에서는 동성애와 성평등 문제가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피임과 낙태 등에 대해 가톨릭 교회가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는 것에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등 전임 교황에 비해 가족과 생명윤리에 대해 좀 더 진보적인 시각을 드러내왔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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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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