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미국,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선언 외

입력 2018.06.20 (10:46) 수정 2018.06.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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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미국,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선언

미국이 유네스코에 이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도 탈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함께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탈퇴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스라엘을 배격하는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미국은 유네스코를 탈퇴할 때에도 유네스코의 반이스라엘 성향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네덜란드 맥도널드도 플라스틱 빨대 없앤다

영국과 아일랜드에 이어 네덜란드의 맥도널드도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맥도널드 네덜란드 지사는 내년 1월부터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전면 없애기로 했는데요.

종이 빨대를 사용하거나 아예 빨대 자체를 없애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美 LA 가정집서 총기 553개 적발

미국 LA의 한 가정집에서 총기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수상한 낌새가 보인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LA 지역의 한 가정집을 수색했는데요.

엽총과 권총 등의 무기류를 무려 553개나 발견해 냈습니다.

경찰은 집주인을 상대로 무기를 어디에 사용하려고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고양이, 경기 결과 예측 연속 적중

러시아 월드컵의 공식 예언가로 발탁된 고양이가 3번 연속 경기 결과를 맞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킬레스라고 불리는 고양이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이란과 모로코의 경기에 이어, 어제 열린 러시아와 이집트의 경기까지 모두 승리팀을 맞췄습니다.

선천적으로 귀가 안들리는 아킬레스는 지난해 열린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도 4경기 가운데 3경기의 결과를 맞췄는데요.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계속 승패 예측을 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백만장자 1,810만 명…한국 24만 명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전 세계 1,800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프랑스의 한 컨설팅업체가 조사한 결과 우리 돈으로 약 11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1810만 명이었는데요.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았고 한국은 13위로 24만 3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 500대 부자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약 4조 4천 억원의 자산으로 흑인 여성 사업가로서는 처음으로 명단에 올랐습니다.

유럽 청년 7명 중 1명은 취업·학업 포기

유럽 연합 국가의 청년 7명 중 1명은 취업이나 학업을 모두 포기한 일명 '니트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럽 공식 통계 기구 유로스타트가 지난해 기준으로 28개국의 18~24세 청년 380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전체의 14%가 일자리가 없는 상태로 구직이나 학업의 의지도 없는 '청년 백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탈리아는 4명 중 1명이 청년 백수로 가장 수치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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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미국,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선언 외
    • 입력 2018-06-20 10:47:14
    • 수정2018-06-20 10:52:40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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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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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선언

미국이 유네스코에 이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도 탈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함께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탈퇴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스라엘을 배격하는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미국은 유네스코를 탈퇴할 때에도 유네스코의 반이스라엘 성향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네덜란드 맥도널드도 플라스틱 빨대 없앤다

영국과 아일랜드에 이어 네덜란드의 맥도널드도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맥도널드 네덜란드 지사는 내년 1월부터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전면 없애기로 했는데요.

종이 빨대를 사용하거나 아예 빨대 자체를 없애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美 LA 가정집서 총기 553개 적발

미국 LA의 한 가정집에서 총기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수상한 낌새가 보인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LA 지역의 한 가정집을 수색했는데요.

엽총과 권총 등의 무기류를 무려 553개나 발견해 냈습니다.

경찰은 집주인을 상대로 무기를 어디에 사용하려고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고양이, 경기 결과 예측 연속 적중

러시아 월드컵의 공식 예언가로 발탁된 고양이가 3번 연속 경기 결과를 맞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킬레스라고 불리는 고양이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이란과 모로코의 경기에 이어, 어제 열린 러시아와 이집트의 경기까지 모두 승리팀을 맞췄습니다.

선천적으로 귀가 안들리는 아킬레스는 지난해 열린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도 4경기 가운데 3경기의 결과를 맞췄는데요.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계속 승패 예측을 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백만장자 1,810만 명…한국 24만 명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전 세계 1,800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프랑스의 한 컨설팅업체가 조사한 결과 우리 돈으로 약 11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1810만 명이었는데요.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았고 한국은 13위로 24만 3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 500대 부자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약 4조 4천 억원의 자산으로 흑인 여성 사업가로서는 처음으로 명단에 올랐습니다.

유럽 청년 7명 중 1명은 취업·학업 포기

유럽 연합 국가의 청년 7명 중 1명은 취업이나 학업을 모두 포기한 일명 '니트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럽 공식 통계 기구 유로스타트가 지난해 기준으로 28개국의 18~24세 청년 380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전체의 14%가 일자리가 없는 상태로 구직이나 학업의 의지도 없는 '청년 백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탈리아는 4명 중 1명이 청년 백수로 가장 수치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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