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영상] 하늘에서 쏟아지는 폭포…신비한 자연 현상

입력 2018.06.20 (10:53) 수정 2018.06.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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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스트리아 남부의 한 호수에서, 하늘에 마치 커다란 구멍이 난 듯이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지는 자연현상이 포착됐습니다.

지구촌 <화제 영상>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오스트리아 남부 밀슈타트 호수 위로 거대한 먹구름이 몰려듭니다.

곧이어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이 폭포수와 같은 비가 쏟아져 내립니다.

스위스에서 아마추어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27세 '피터 마이어'가 우연히 마주한 대기의 변화를 미속촬영 기법으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국지적 하강기류 현상인 '마이크로버스트'가 발생한 건데요.

적란운과 같은 구름에서 발생하는 대류적 난류로, 구름 바닥에서 시작된 바람이 지표면에 부딪혀 사방으로 흩어지며 생기는 돌풍입니다.

이번 영상처럼 드물게 비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는데, 단 몇 분 안에 짧게 일어나지만 항공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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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화제 영상] 하늘에서 쏟아지는 폭포…신비한 자연 현상
    • 입력 2018-06-20 10:54:00
    • 수정2018-06-20 10:55:53
    지구촌뉴스
[앵커]

오스트리아 남부의 한 호수에서, 하늘에 마치 커다란 구멍이 난 듯이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지는 자연현상이 포착됐습니다.

지구촌 <화제 영상>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오스트리아 남부 밀슈타트 호수 위로 거대한 먹구름이 몰려듭니다.

곧이어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이 폭포수와 같은 비가 쏟아져 내립니다.

스위스에서 아마추어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27세 '피터 마이어'가 우연히 마주한 대기의 변화를 미속촬영 기법으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국지적 하강기류 현상인 '마이크로버스트'가 발생한 건데요.

적란운과 같은 구름에서 발생하는 대류적 난류로, 구름 바닥에서 시작된 바람이 지표면에 부딪혀 사방으로 흩어지며 생기는 돌풍입니다.

이번 영상처럼 드물게 비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는데, 단 몇 분 안에 짧게 일어나지만 항공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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