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130년 만 최악의 가뭄으로 작물 타격

입력 2018.06.20 (12:52) 수정 2018.06.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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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농부들이 가뭄 때문에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엔 13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기록하며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작물 타격이 컸는데요.

덴마크 농민 무역기구는 이례적인 가뭄으로 이미 작물의 1/4정도가 말라죽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농민 : "보다시피 완전히 말랐어요. 모두 사라졌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농민 무역기구는 덴마크의 많은 지역이 가뭄의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올해는 거의 재앙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토프트/농민 무역기구 관계자 : "앞으로 행운이 찾아와 비가 내릴 수도 있지만, 대략 20~25%의 수익이 사라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으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입니다."]

관계자들은 이 같은 작물 타격의 원인이 올 봄 너무 빨리 찾아온 가뭄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당국에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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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130년 만 최악의 가뭄으로 작물 타격
    • 입력 2018-06-20 12:53:15
    • 수정2018-06-20 12:57:25
    뉴스 12
덴마크의 농부들이 가뭄 때문에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엔 13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기록하며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작물 타격이 컸는데요.

덴마크 농민 무역기구는 이례적인 가뭄으로 이미 작물의 1/4정도가 말라죽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농민 : "보다시피 완전히 말랐어요. 모두 사라졌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농민 무역기구는 덴마크의 많은 지역이 가뭄의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올해는 거의 재앙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토프트/농민 무역기구 관계자 : "앞으로 행운이 찾아와 비가 내릴 수도 있지만, 대략 20~25%의 수익이 사라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으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입니다."]

관계자들은 이 같은 작물 타격의 원인이 올 봄 너무 빨리 찾아온 가뭄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당국에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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