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수천 마리 벌떼 소동…쏘인 사람 없어

입력 2018.06.20 (15:59) 수정 2018.06.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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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한 도로에 수 천마리의 벌 떼가 출몰했다가 소방대원과 양봉업자에 의해 1시간 만에 제거됐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50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교리의 한 교차로에 수천 마리의 벌 떼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세종 소방본부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은 "현장 도착 당시 인근을 지나던 양봉업자가 이미 도로 위에 벌통을 놓고 2,000~3,000마리의 벌들을 유인하고 있었다"며 "양봉업자가 1시간여 만에 벌떼 대부분을 유인해 가져갔고, 소방대원들은 나머지 수십 마리 정도를 말벌 제거 스프레이로 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봉업자로부터 도로 위에 여왕벌이 죽어 벌떼가 모여든 것 같다고 설명을 들었다"며 "벌들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천 마리의 벌떼가 출몰했지만, 다행히 벌에 쏘인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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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에 수천 마리 벌떼 소동…쏘인 사람 없어
    • 입력 2018-06-20 15:59:42
    • 수정2018-06-20 17:25:04
    사회
세종시의 한 도로에 수 천마리의 벌 떼가 출몰했다가 소방대원과 양봉업자에 의해 1시간 만에 제거됐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50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교리의 한 교차로에 수천 마리의 벌 떼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세종 소방본부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은 "현장 도착 당시 인근을 지나던 양봉업자가 이미 도로 위에 벌통을 놓고 2,000~3,000마리의 벌들을 유인하고 있었다"며 "양봉업자가 1시간여 만에 벌떼 대부분을 유인해 가져갔고, 소방대원들은 나머지 수십 마리 정도를 말벌 제거 스프레이로 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봉업자로부터 도로 위에 여왕벌이 죽어 벌떼가 모여든 것 같다고 설명을 들었다"며 "벌들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천 마리의 벌떼가 출몰했지만, 다행히 벌에 쏘인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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