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막내 이승우 “멕시코 뚫을 수 있다”

입력 2018.06.20 (21:31) 수정 2018.06.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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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와의 2차전을 준비 중인 월드컵 대표팀은 스웨덴전 패배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무살의 팀 막내 이승우 선수에 주목하게 되는데요.

특유의 패기와 당돌함으로 팀에 활기를 더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하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웨덴에 선제골을 내준 뒤 교체 투입된 이승우.

과감한 슈팅을 앞세운 겁없는 플레이로 답답했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스웨덴전 패배 뒤 첫 훈련에서도 막내답게 밝은 모습으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띄우려 애썼습니다.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한 이승우의 노력에 오늘 훈련은 한층 밝아진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만은 선배들 못지 않게 진지했고, 오히려 성숙한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이승우/축구 국가대표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팀이 하나가 돼서 멕시코를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좀 더 저희가 좋은 플레이를 해서 멕시코를 잡을 수 있을지 그런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투지를 강조하며 멕시코전에서 반전을 이뤄내겠다는 당찬 각오도 밝혔습니다.

[이승우/축구 국가대표 : "남미 선수들한테는 조금 더 강하게 투지에서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좀 더 공격진에서 세밀하게 진행을 하게 되면 멕시코 선수들을 뚫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독일을 꺾고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멕시코와의 싸움에서, 두려움을 모르는 이승우의 당돌함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습니다.

빠른 역습으로 멕시코의 골문을 열겠다는 전략을 수립한 대표팀은 이승우의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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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겁 없는 막내 이승우 “멕시코 뚫을 수 있다”
    • 입력 2018-06-20 21:33:26
    • 수정2018-06-20 21:39:34
    뉴스 9
[앵커]

멕시코와의 2차전을 준비 중인 월드컵 대표팀은 스웨덴전 패배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무살의 팀 막내 이승우 선수에 주목하게 되는데요.

특유의 패기와 당돌함으로 팀에 활기를 더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하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웨덴에 선제골을 내준 뒤 교체 투입된 이승우.

과감한 슈팅을 앞세운 겁없는 플레이로 답답했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스웨덴전 패배 뒤 첫 훈련에서도 막내답게 밝은 모습으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띄우려 애썼습니다.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한 이승우의 노력에 오늘 훈련은 한층 밝아진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만은 선배들 못지 않게 진지했고, 오히려 성숙한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이승우/축구 국가대표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팀이 하나가 돼서 멕시코를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좀 더 저희가 좋은 플레이를 해서 멕시코를 잡을 수 있을지 그런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투지를 강조하며 멕시코전에서 반전을 이뤄내겠다는 당찬 각오도 밝혔습니다.

[이승우/축구 국가대표 : "남미 선수들한테는 조금 더 강하게 투지에서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좀 더 공격진에서 세밀하게 진행을 하게 되면 멕시코 선수들을 뚫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독일을 꺾고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멕시코와의 싸움에서, 두려움을 모르는 이승우의 당돌함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습니다.

빠른 역습으로 멕시코의 골문을 열겠다는 전략을 수립한 대표팀은 이승우의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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