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물놀이 사망자 60% 가평서 발생…특수구조팀 배치

입력 2018.06.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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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이 많이 찾는 가평군에 특수구조팀과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 집계 결과 최근 5년간 경기도 내에서 물놀이 사망자가 30명 발생했는데, 이 중에서 약 60%에 해당하는 18명이 가평지역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수상레저시설 밀집지역인 가평군 북한강 청평댐 부근에 5∼7명으로 구성된 특수구조팀을 배치하고 구조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방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가평·연천·포천·남양주 등 경기북부지역의 물놀이 명소 21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운영합니다. 경기북부지역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으로 구성해 인명구조와 생활안전교육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물놀이 시 안전한 장소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며 음주 상태로 수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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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여름철 물놀이 사망자 60% 가평서 발생…특수구조팀 배치
    • 입력 2018-06-21 10:37:50
    사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이 많이 찾는 가평군에 특수구조팀과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 집계 결과 최근 5년간 경기도 내에서 물놀이 사망자가 30명 발생했는데, 이 중에서 약 60%에 해당하는 18명이 가평지역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수상레저시설 밀집지역인 가평군 북한강 청평댐 부근에 5∼7명으로 구성된 특수구조팀을 배치하고 구조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방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가평·연천·포천·남양주 등 경기북부지역의 물놀이 명소 21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운영합니다. 경기북부지역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으로 구성해 인명구조와 생활안전교육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물놀이 시 안전한 장소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며 음주 상태로 수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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