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군 유해송환 확인된 바 없어…합의 신속 이행 기대”

입력 2018.06.21 (15:18) 수정 2018.06.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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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 유해를 돌려받았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상세한 내용은 미국 정부에 확인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군 유해 송환을 포함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들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0일, 미국 미네소타 주 유세현장에서 "이미 오늘 200구의 미군 유해를 돌려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해 송환 절차가 시작된 것인지, 아니면 유해를 미국 측이 이미 넘겨받은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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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1 15:18:03
    • 수정2018-06-21 15:20:35
    정치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 유해를 돌려받았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상세한 내용은 미국 정부에 확인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군 유해 송환을 포함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들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0일, 미국 미네소타 주 유세현장에서 "이미 오늘 200구의 미군 유해를 돌려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해 송환 절차가 시작된 것인지, 아니면 유해를 미국 측이 이미 넘겨받은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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