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 개최…대표단 오전 방북
입력 2018.06.22 (00:03)
수정 2018.06.22 (00: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회담이 오늘 북한 금강산 호텔에서 열립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은 오늘 오전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한 뒤, 동해선 육로를 방북해, 회담장인 북측 금강산 호텔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상봉 규모 등을 정할 예정입니다.
남측은 이에 더해 이산가족들의 전면적 생사 확인과 서신 교환, 고향 방문 등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북측과 인도주의 제반 문제, 특히 이산가족 5만 7천 명의 한을 푸는 프로그램을 어떤 식으로 어떻게 하느냐를 잘 협의하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생존한 이산가족 등록자는 5만 6천890명이며,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전체의 85.6%인 4만 8천703명에 이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은 오늘 오전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한 뒤, 동해선 육로를 방북해, 회담장인 북측 금강산 호텔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상봉 규모 등을 정할 예정입니다.
남측은 이에 더해 이산가족들의 전면적 생사 확인과 서신 교환, 고향 방문 등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북측과 인도주의 제반 문제, 특히 이산가족 5만 7천 명의 한을 푸는 프로그램을 어떤 식으로 어떻게 하느냐를 잘 협의하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생존한 이산가족 등록자는 5만 6천890명이며,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전체의 85.6%인 4만 8천703명에 이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 개최…대표단 오전 방북
-
- 입력 2018-06-22 00:03:16
- 수정2018-06-22 00:27:25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회담이 오늘 북한 금강산 호텔에서 열립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은 오늘 오전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한 뒤, 동해선 육로를 방북해, 회담장인 북측 금강산 호텔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상봉 규모 등을 정할 예정입니다.
남측은 이에 더해 이산가족들의 전면적 생사 확인과 서신 교환, 고향 방문 등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북측과 인도주의 제반 문제, 특히 이산가족 5만 7천 명의 한을 푸는 프로그램을 어떤 식으로 어떻게 하느냐를 잘 협의하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생존한 이산가족 등록자는 5만 6천890명이며,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전체의 85.6%인 4만 8천703명에 이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은 오늘 오전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한 뒤, 동해선 육로를 방북해, 회담장인 북측 금강산 호텔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상봉 규모 등을 정할 예정입니다.
남측은 이에 더해 이산가족들의 전면적 생사 확인과 서신 교환, 고향 방문 등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북측과 인도주의 제반 문제, 특히 이산가족 5만 7천 명의 한을 푸는 프로그램을 어떤 식으로 어떻게 하느냐를 잘 협의하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생존한 이산가족 등록자는 5만 6천890명이며,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전체의 85.6%인 4만 8천703명에 이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김경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