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정상회담 고려 중”…다음달 열릴 듯

입력 2018.06.22 (04:19) 수정 2018.06.22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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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업무 오찬을 하면서 미·러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가능성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러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달 유럽 방문 기간에 개최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11~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직후 유럽 국가의 한 수도에서 별도의 양자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력한 정상회담 장소로는 오스트리아 빈이 거론됐습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나토 정상회의 이전에 두 정상이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는 블룸버그 통신에 미·러 정상회담 개최 시점과 관련해 "다음 달 11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 이전이나 13일 영국 방문 이후, 두 가지 가능성이 모두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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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2 04:19:13
    • 수정2018-06-22 04:19:4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업무 오찬을 하면서 미·러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가능성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러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달 유럽 방문 기간에 개최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11~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직후 유럽 국가의 한 수도에서 별도의 양자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력한 정상회담 장소로는 오스트리아 빈이 거론됐습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나토 정상회의 이전에 두 정상이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는 블룸버그 통신에 미·러 정상회담 개최 시점과 관련해 "다음 달 11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 이전이나 13일 영국 방문 이후, 두 가지 가능성이 모두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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