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수 많고 어릴수록 맞벌이 적어”
입력 2018.06.22 (12:42)
수정 2018.06.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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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또 자녀가 많을수록 맞벌이의 비중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육시설 부족과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천 2백여만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545만여 가구로 전체의 44.6%로 나타났습니다.
100쌍의 부부 중 44쌍 정도는 함께 돈을 번다는 얘기입니다.
18살 미만의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 중에선 자녀가 어릴수록 맞벌이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3살~17살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비율이 58.1%로 가장 높았고, 7살~12살 자녀가 있는 가구의 경우 51.3%가 맞벌이를 했습니다.
6살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의 맞벌이 비율은 41.6%로 나타나 50%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양질의 보육시설이 부족하고 일하면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분위기가 미흡한 탓에,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정은 맞벌이가 쉽지 않은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녀 수에 따라서도 맞벌이 비율에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1명 있는 경우의 맞벌이 비율은 49.4%였지만 2명일 경우 48.8%, 3명 이상일 경우 43.3%로 자녀가 많을수록 맞벌이 비율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2시간 정도로 외벌이가구 46시간과 비교해 4시간 정도 적었습니다.
맞벌이 가구의 가구주를 나이별로 보면 15~29세 사이의 맞벌이 비중은 36%, 30대 47%, 40대 52%로 늘다가, 50대 이후부터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또 자녀가 많을수록 맞벌이의 비중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육시설 부족과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천 2백여만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545만여 가구로 전체의 44.6%로 나타났습니다.
100쌍의 부부 중 44쌍 정도는 함께 돈을 번다는 얘기입니다.
18살 미만의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 중에선 자녀가 어릴수록 맞벌이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3살~17살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비율이 58.1%로 가장 높았고, 7살~12살 자녀가 있는 가구의 경우 51.3%가 맞벌이를 했습니다.
6살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의 맞벌이 비율은 41.6%로 나타나 50%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양질의 보육시설이 부족하고 일하면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분위기가 미흡한 탓에,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정은 맞벌이가 쉽지 않은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녀 수에 따라서도 맞벌이 비율에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1명 있는 경우의 맞벌이 비율은 49.4%였지만 2명일 경우 48.8%, 3명 이상일 경우 43.3%로 자녀가 많을수록 맞벌이 비율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2시간 정도로 외벌이가구 46시간과 비교해 4시간 정도 적었습니다.
맞벌이 가구의 가구주를 나이별로 보면 15~29세 사이의 맞벌이 비중은 36%, 30대 47%, 40대 52%로 늘다가, 50대 이후부터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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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수 많고 어릴수록 맞벌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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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22 13:28:23
[앵커]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또 자녀가 많을수록 맞벌이의 비중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육시설 부족과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천 2백여만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545만여 가구로 전체의 44.6%로 나타났습니다.
100쌍의 부부 중 44쌍 정도는 함께 돈을 번다는 얘기입니다.
18살 미만의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 중에선 자녀가 어릴수록 맞벌이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3살~17살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비율이 58.1%로 가장 높았고, 7살~12살 자녀가 있는 가구의 경우 51.3%가 맞벌이를 했습니다.
6살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의 맞벌이 비율은 41.6%로 나타나 50%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양질의 보육시설이 부족하고 일하면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분위기가 미흡한 탓에,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정은 맞벌이가 쉽지 않은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녀 수에 따라서도 맞벌이 비율에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1명 있는 경우의 맞벌이 비율은 49.4%였지만 2명일 경우 48.8%, 3명 이상일 경우 43.3%로 자녀가 많을수록 맞벌이 비율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2시간 정도로 외벌이가구 46시간과 비교해 4시간 정도 적었습니다.
맞벌이 가구의 가구주를 나이별로 보면 15~29세 사이의 맞벌이 비중은 36%, 30대 47%, 40대 52%로 늘다가, 50대 이후부터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또 자녀가 많을수록 맞벌이의 비중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육시설 부족과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천 2백여만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545만여 가구로 전체의 44.6%로 나타났습니다.
100쌍의 부부 중 44쌍 정도는 함께 돈을 번다는 얘기입니다.
18살 미만의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 중에선 자녀가 어릴수록 맞벌이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3살~17살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비율이 58.1%로 가장 높았고, 7살~12살 자녀가 있는 가구의 경우 51.3%가 맞벌이를 했습니다.
6살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의 맞벌이 비율은 41.6%로 나타나 50%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양질의 보육시설이 부족하고 일하면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분위기가 미흡한 탓에,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정은 맞벌이가 쉽지 않은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녀 수에 따라서도 맞벌이 비율에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1명 있는 경우의 맞벌이 비율은 49.4%였지만 2명일 경우 48.8%, 3명 이상일 경우 43.3%로 자녀가 많을수록 맞벌이 비율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2시간 정도로 외벌이가구 46시간과 비교해 4시간 정도 적었습니다.
맞벌이 가구의 가구주를 나이별로 보면 15~29세 사이의 맞벌이 비중은 36%, 30대 47%, 40대 52%로 늘다가, 50대 이후부터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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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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