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경환 신임 수원지검장 “검찰 변화의 중심에는 인권·법치 있어야”

입력 2018.06.22 (17:21) 수정 2018.06.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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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환(49·사법연수원 22기) 신임 수원지검장은 오늘(22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인권과 법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차 지검장은 이어 "모든 법 집행은 인권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또 적법한 절차 속에서 이뤄질 때에만 참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개혁이 큰 사회적 화두가 된 시대에서 검찰의 진정한 변화는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제대로 인식하고 공감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법질서 확립과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 공정한 법 집행, 구조적 비리와 부패 척결 등 검찰 본연의 사명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유로운 토론과 소통, 진언과 공감 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수원지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울 단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차 지검장은 미국 LA 총영사관 법무협력관, 대검 정책기획과장, 법무부 대변인,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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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2 17:21:32
    • 수정2018-06-22 17:34:40
    사회
차경환(49·사법연수원 22기) 신임 수원지검장은 오늘(22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인권과 법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차 지검장은 이어 "모든 법 집행은 인권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또 적법한 절차 속에서 이뤄질 때에만 참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개혁이 큰 사회적 화두가 된 시대에서 검찰의 진정한 변화는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제대로 인식하고 공감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법질서 확립과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 공정한 법 집행, 구조적 비리와 부패 척결 등 검찰 본연의 사명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유로운 토론과 소통, 진언과 공감 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수원지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울 단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차 지검장은 미국 LA 총영사관 법무협력관, 대검 정책기획과장, 법무부 대변인,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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