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朴 대통령 이름 팔아 정치한 사람 자리 비워줘야”

입력 2018.06.22 (17:44) 수정 2018.06.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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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시절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냈던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이름을 팔아 정치한 사람들은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수 그라운드 제로' 토론회에 참석해 "저는 친박, 비박 다 적용이 안 되는 사람"이라면서 "지금 있는 사람들이 버티면 어떻게 새 피가 들어오겠느냐, 자기 스스로 자리를 비워주면 대한민국 위해 일을 할 사람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당은 거의 10년 20년 동안 누구를 죽이고 살리고 이런 일을 반복해 물과 기름이 우리 당에 존재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심재철 의원은 "지금은 물갈이가 분명히 돼야 하고 이번 참패에 대한 진단과 반성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 자체가 거부돼 교착상태다"라며 "차기 공천권이 한 개인에게 독점되지 않게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진 전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은 "자유한국당 패망의 1차 책임은 친박계에 있지만 2차 책임은 비박계, 복당파에 있다" 면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사퇴와 김무성 의원의 탈당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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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2 17:44:32
    • 수정2018-06-22 17: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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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시절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냈던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이름을 팔아 정치한 사람들은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수 그라운드 제로' 토론회에 참석해 "저는 친박, 비박 다 적용이 안 되는 사람"이라면서 "지금 있는 사람들이 버티면 어떻게 새 피가 들어오겠느냐, 자기 스스로 자리를 비워주면 대한민국 위해 일을 할 사람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당은 거의 10년 20년 동안 누구를 죽이고 살리고 이런 일을 반복해 물과 기름이 우리 당에 존재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심재철 의원은 "지금은 물갈이가 분명히 돼야 하고 이번 참패에 대한 진단과 반성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 자체가 거부돼 교착상태다"라며 "차기 공천권이 한 개인에게 독점되지 않게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진 전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은 "자유한국당 패망의 1차 책임은 친박계에 있지만 2차 책임은 비박계, 복당파에 있다" 면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사퇴와 김무성 의원의 탈당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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