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사사건건] 진수희 “주진우에 ‘어서 말을 해’ 노래 불러주고파”
입력 2018.06.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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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수희 "한국당, 지력이 됐다. 이제 객토가 필요한 시점"
- 최민희 "보수 유권자, 한국당 권위 가장 인정 안해"
- 진수희 "김재원, '자뻑'하다 결국 '자폭'"
- 최민희 "주진우, 답할 수도 침묵할 수도 있다"
- 진수희 "주진우에 '어서 말을 해' 노래 불러주고 싶다"
바른미래당 소속 진수희 전 의원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권한대행에게 "한국당을 살리려고 하지 말고 아예 모두 태워버려라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 전 의원은 오늘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 지금의 자유한국당 상황을 농사에 비유하며 "같은 작물을 계속 지어 소출이 굉장히 떨어졌다. 지력이 됐다. 객토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지적했다.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은 내홍을 겪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솔직히 차기 공천권을 놓고 누가 당대표를 하느냐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자유한국당이 권위의 실종 상태다. 지금 권위를 가장 인정 안 하시는 분들이 보수 유권자들이다"고 답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진 전 의원은 "통합은 불가능하다. 바른미래당 내의 호남의원들이 동의하겠느냐"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전 의원은 "(야권이) 어쨌든 모여야 되는 것 아니냐. 결국 바른미래당에서 누군가 당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진 전 의원은 또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음주운전 무마' 영상과 관련, "그때만 해도 실세라는 것을 과시하면서 이른바 '자뻑'을 한 건데 결과적으로 '자폭'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김부선 스캔들'과 관련, 주진우 작가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최 전 의원은 "주진우 기자 본인 판단에 따라 답할 수도 침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진 전 의원은 "진영이 아니라 진실을 대변하는 기자라면 입을 열어야 한다"며 "지금 (주기자에게) 해바라기의 '어서 말을 해'라는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실을 향한 거친 질문'을 기치로 한 시사 토크 프로그램 '사사건건'은 평일 오후 4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 최민희 "보수 유권자, 한국당 권위 가장 인정 안해"
- 진수희 "김재원, '자뻑'하다 결국 '자폭'"
- 최민희 "주진우, 답할 수도 침묵할 수도 있다"
- 진수희 "주진우에 '어서 말을 해' 노래 불러주고 싶다"
바른미래당 소속 진수희 전 의원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권한대행에게 "한국당을 살리려고 하지 말고 아예 모두 태워버려라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 전 의원은 오늘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 지금의 자유한국당 상황을 농사에 비유하며 "같은 작물을 계속 지어 소출이 굉장히 떨어졌다. 지력이 됐다. 객토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지적했다.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은 내홍을 겪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솔직히 차기 공천권을 놓고 누가 당대표를 하느냐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자유한국당이 권위의 실종 상태다. 지금 권위를 가장 인정 안 하시는 분들이 보수 유권자들이다"고 답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진 전 의원은 "통합은 불가능하다. 바른미래당 내의 호남의원들이 동의하겠느냐"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전 의원은 "(야권이) 어쨌든 모여야 되는 것 아니냐. 결국 바른미래당에서 누군가 당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진 전 의원은 또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음주운전 무마' 영상과 관련, "그때만 해도 실세라는 것을 과시하면서 이른바 '자뻑'을 한 건데 결과적으로 '자폭'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김부선 스캔들'과 관련, 주진우 작가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최 전 의원은 "주진우 기자 본인 판단에 따라 답할 수도 침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진 전 의원은 "진영이 아니라 진실을 대변하는 기자라면 입을 열어야 한다"며 "지금 (주기자에게) 해바라기의 '어서 말을 해'라는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실을 향한 거친 질문'을 기치로 한 시사 토크 프로그램 '사사건건'은 평일 오후 4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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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사사건건] 진수희 “주진우에 ‘어서 말을 해’ 노래 불러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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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2 20:41:44
- 진수희 "한국당, 지력이 됐다. 이제 객토가 필요한 시점"
- 최민희 "보수 유권자, 한국당 권위 가장 인정 안해"
- 진수희 "김재원, '자뻑'하다 결국 '자폭'"
- 최민희 "주진우, 답할 수도 침묵할 수도 있다"
- 진수희 "주진우에 '어서 말을 해' 노래 불러주고 싶다"
바른미래당 소속 진수희 전 의원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권한대행에게 "한국당을 살리려고 하지 말고 아예 모두 태워버려라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 전 의원은 오늘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 지금의 자유한국당 상황을 농사에 비유하며 "같은 작물을 계속 지어 소출이 굉장히 떨어졌다. 지력이 됐다. 객토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지적했다.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은 내홍을 겪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솔직히 차기 공천권을 놓고 누가 당대표를 하느냐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자유한국당이 권위의 실종 상태다. 지금 권위를 가장 인정 안 하시는 분들이 보수 유권자들이다"고 답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진 전 의원은 "통합은 불가능하다. 바른미래당 내의 호남의원들이 동의하겠느냐"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전 의원은 "(야권이) 어쨌든 모여야 되는 것 아니냐. 결국 바른미래당에서 누군가 당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진 전 의원은 또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음주운전 무마' 영상과 관련, "그때만 해도 실세라는 것을 과시하면서 이른바 '자뻑'을 한 건데 결과적으로 '자폭'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김부선 스캔들'과 관련, 주진우 작가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최 전 의원은 "주진우 기자 본인 판단에 따라 답할 수도 침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진 전 의원은 "진영이 아니라 진실을 대변하는 기자라면 입을 열어야 한다"며 "지금 (주기자에게) 해바라기의 '어서 말을 해'라는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실을 향한 거친 질문'을 기치로 한 시사 토크 프로그램 '사사건건'은 평일 오후 4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 최민희 "보수 유권자, 한국당 권위 가장 인정 안해"
- 진수희 "김재원, '자뻑'하다 결국 '자폭'"
- 최민희 "주진우, 답할 수도 침묵할 수도 있다"
- 진수희 "주진우에 '어서 말을 해' 노래 불러주고 싶다"
바른미래당 소속 진수희 전 의원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권한대행에게 "한국당을 살리려고 하지 말고 아예 모두 태워버려라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 전 의원은 오늘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 지금의 자유한국당 상황을 농사에 비유하며 "같은 작물을 계속 지어 소출이 굉장히 떨어졌다. 지력이 됐다. 객토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지적했다.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은 내홍을 겪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솔직히 차기 공천권을 놓고 누가 당대표를 하느냐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자유한국당이 권위의 실종 상태다. 지금 권위를 가장 인정 안 하시는 분들이 보수 유권자들이다"고 답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진 전 의원은 "통합은 불가능하다. 바른미래당 내의 호남의원들이 동의하겠느냐"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전 의원은 "(야권이) 어쨌든 모여야 되는 것 아니냐. 결국 바른미래당에서 누군가 당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진 전 의원은 또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음주운전 무마' 영상과 관련, "그때만 해도 실세라는 것을 과시하면서 이른바 '자뻑'을 한 건데 결과적으로 '자폭'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김부선 스캔들'과 관련, 주진우 작가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최 전 의원은 "주진우 기자 본인 판단에 따라 답할 수도 침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진 전 의원은 "진영이 아니라 진실을 대변하는 기자라면 입을 열어야 한다"며 "지금 (주기자에게) 해바라기의 '어서 말을 해'라는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실을 향한 거친 질문'을 기치로 한 시사 토크 프로그램 '사사건건'은 평일 오후 4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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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교 기자 tgs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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