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립니다.
상봉 대상은 남북 각각 100명씩이며,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의 경우 가족 1명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3일 안에 서로 생사확인의뢰서를 보낸 뒤, 25일까지 답을 받아서 8월 4일 최종 명단을 교환합니다.
이와 함께 남북은 상봉 장소인 금강산 면회소를 보수하고, 남측은 오는 27일까지 시설 점검단을 금강산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는 2015년 이후 3년 만입니다.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9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우리 측은 "생존한 남측 이산가족이 5만 6천여 명에 불과하고, 고령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면서 상봉 규모를 늘릴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남북은 대신 이산가족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사 확인과 고향 방문, 화상 상봉과 성묘 등에 대해서는 계속 실무 회담을 갖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상봉 대상은 남북 각각 100명씩이며,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의 경우 가족 1명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3일 안에 서로 생사확인의뢰서를 보낸 뒤, 25일까지 답을 받아서 8월 4일 최종 명단을 교환합니다.
이와 함께 남북은 상봉 장소인 금강산 면회소를 보수하고, 남측은 오는 27일까지 시설 점검단을 금강산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는 2015년 이후 3년 만입니다.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9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우리 측은 "생존한 남측 이산가족이 5만 6천여 명에 불과하고, 고령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면서 상봉 규모를 늘릴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남북은 대신 이산가족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사 확인과 고향 방문, 화상 상봉과 성묘 등에 대해서는 계속 실무 회담을 갖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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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남북 이산가족 상봉 8월 20~26일 금강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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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2 22:19:46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립니다.
상봉 대상은 남북 각각 100명씩이며,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의 경우 가족 1명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3일 안에 서로 생사확인의뢰서를 보낸 뒤, 25일까지 답을 받아서 8월 4일 최종 명단을 교환합니다.
이와 함께 남북은 상봉 장소인 금강산 면회소를 보수하고, 남측은 오는 27일까지 시설 점검단을 금강산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는 2015년 이후 3년 만입니다.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9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우리 측은 "생존한 남측 이산가족이 5만 6천여 명에 불과하고, 고령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면서 상봉 규모를 늘릴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남북은 대신 이산가족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사 확인과 고향 방문, 화상 상봉과 성묘 등에 대해서는 계속 실무 회담을 갖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상봉 대상은 남북 각각 100명씩이며,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의 경우 가족 1명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3일 안에 서로 생사확인의뢰서를 보낸 뒤, 25일까지 답을 받아서 8월 4일 최종 명단을 교환합니다.
이와 함께 남북은 상봉 장소인 금강산 면회소를 보수하고, 남측은 오는 27일까지 시설 점검단을 금강산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는 2015년 이후 3년 만입니다.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9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우리 측은 "생존한 남측 이산가족이 5만 6천여 명에 불과하고, 고령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면서 상봉 규모를 늘릴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남북은 대신 이산가족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사 확인과 고향 방문, 화상 상봉과 성묘 등에 대해서는 계속 실무 회담을 갖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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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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