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라인] 내일 멕시코와 2차전…승리 해법은?
입력 2018.06.22 (23:21)
수정 2018.06.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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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내일 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러시아 월드컵 2차전을 치릅니다.
스웨덴전에서 1패를 당한 우리나라는 내일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와 함께 합니다.
축구 대표팀,지난 스웨덴전과 비교해서 조금 다른 전술로 나설 전망이라구요?
[기자]
스웨덴전에서 433 전술로 나섰을때 모두가 깜짝 놀랐지만,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442를 통해서 멕시코전 승리에 도전합니다.
우리나라는 442를 썼을 때 승률이 가장 좋았는데요,멕시코전은 지난달 온두라스와의 평가전과 비슷한 전술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시 최전방에는 손흥민-황희찬 선수가 나섰는데,후반들어 2골을 뽑아내면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후반에 이승우 선수가 투입되면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던 장면을 멕시코전에서 재현할 수 있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멕시코 언론은 이승우 선수가 한국의 메시로 통한다면서 경계 대상 1순위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승우와 기성용 선수가 미드필드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손흥민 선수에게 득점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멕시코전에서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선제골을 넣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멕시코는 세계 1위 독일을 이긴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선제골을 내준뒤 역전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결국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술을 통해서 선제골을 넣어야만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앵커]
축구 천재 메시가 또 다시 득점에 실패하면서,축구팬들의 비난까지 받고 있죠?
[기자]
라이벌 호날두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메시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일부에선 그동안 쌓은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당장 은퇴하라는 굴욕적인 말까지 듣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에게 3대 0으로 무너지면서,1무 1패로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골키퍼의 실수도 있었고, 크로아티아 공격수들이 잘한 면이 컸지만 비난은 메시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제 메시는 지난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쳤구요,2차전에선 슛을 한 개 밖에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소속팀에서 보여줬던 환상적인 돌파는 찾아보기 어렵고,상대 수비에 막혀 짜증스런 모습만을 노출했습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선 호날두와 메시는 더이상 라이벌이라 불러서는 안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전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에게 3골차이로 지면서 남은 경기를 이겨도 16강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난 10년간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메시가 극적인 반전을 이뤄낼 지,이대로 월드컵 무대에서 쓸쓸이 물러날지 메시의 다음 경기가 주목됩니다.
[앵커]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전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를 했죠?
[기자]
0대 0 경기가 없었다고 어제 이시간에 전해드렸는데,브라질 경기에서 0대 0이 나올뻔 했습니다.
브라질은 추가 시간에 두 골을 터트려서,삼바 축구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의 견고한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습니다.
간판 스타 네이마르 역시 예전같은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전반전에서 득점에 실패한 브라질은 후반에도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세계적인 골키퍼 나바스의 벽에 막혔습니다.
골대를 맞고 나오는등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페널티킥이 취소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답답하던 경기가 0대 0으로 끝나려는 순간 쿠니뉴가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네아미르가 또 한골을 추가했습니다.
브라질은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에선 삼성이 홈런포를 몰아치면서,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죠?
[기자]
그것도 선두 두산의 에이스인 이용찬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올시즌 최다 득점인 16점을 올리면서,두산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삼성은 3대 0으로 뒤진 1회말 김현곤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대거 6점을 올려,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구자욱과 이원석 선수도 홈런을 뽑아냈구요,두산 에이스인 이용찬을 상대로 대거 10점이나 뽑아냈습니다.
삼성은 홈런 3개 포함 16개의 안타로,16득점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두산에 승리했습니다.
한화는 8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선발 윤규진을 앞세워서,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소식이었습니다.
축구 대표팀이 내일 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러시아 월드컵 2차전을 치릅니다.
스웨덴전에서 1패를 당한 우리나라는 내일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와 함께 합니다.
축구 대표팀,지난 스웨덴전과 비교해서 조금 다른 전술로 나설 전망이라구요?
[기자]
스웨덴전에서 433 전술로 나섰을때 모두가 깜짝 놀랐지만,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442를 통해서 멕시코전 승리에 도전합니다.
우리나라는 442를 썼을 때 승률이 가장 좋았는데요,멕시코전은 지난달 온두라스와의 평가전과 비슷한 전술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시 최전방에는 손흥민-황희찬 선수가 나섰는데,후반들어 2골을 뽑아내면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후반에 이승우 선수가 투입되면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던 장면을 멕시코전에서 재현할 수 있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멕시코 언론은 이승우 선수가 한국의 메시로 통한다면서 경계 대상 1순위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승우와 기성용 선수가 미드필드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손흥민 선수에게 득점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멕시코전에서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선제골을 넣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멕시코는 세계 1위 독일을 이긴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선제골을 내준뒤 역전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결국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술을 통해서 선제골을 넣어야만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앵커]
축구 천재 메시가 또 다시 득점에 실패하면서,축구팬들의 비난까지 받고 있죠?
[기자]
라이벌 호날두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메시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일부에선 그동안 쌓은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당장 은퇴하라는 굴욕적인 말까지 듣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에게 3대 0으로 무너지면서,1무 1패로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골키퍼의 실수도 있었고, 크로아티아 공격수들이 잘한 면이 컸지만 비난은 메시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제 메시는 지난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쳤구요,2차전에선 슛을 한 개 밖에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소속팀에서 보여줬던 환상적인 돌파는 찾아보기 어렵고,상대 수비에 막혀 짜증스런 모습만을 노출했습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선 호날두와 메시는 더이상 라이벌이라 불러서는 안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전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에게 3골차이로 지면서 남은 경기를 이겨도 16강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난 10년간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메시가 극적인 반전을 이뤄낼 지,이대로 월드컵 무대에서 쓸쓸이 물러날지 메시의 다음 경기가 주목됩니다.
[앵커]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전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를 했죠?
[기자]
0대 0 경기가 없었다고 어제 이시간에 전해드렸는데,브라질 경기에서 0대 0이 나올뻔 했습니다.
브라질은 추가 시간에 두 골을 터트려서,삼바 축구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의 견고한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습니다.
간판 스타 네이마르 역시 예전같은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전반전에서 득점에 실패한 브라질은 후반에도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세계적인 골키퍼 나바스의 벽에 막혔습니다.
골대를 맞고 나오는등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페널티킥이 취소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답답하던 경기가 0대 0으로 끝나려는 순간 쿠니뉴가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네아미르가 또 한골을 추가했습니다.
브라질은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에선 삼성이 홈런포를 몰아치면서,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죠?
[기자]
그것도 선두 두산의 에이스인 이용찬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올시즌 최다 득점인 16점을 올리면서,두산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삼성은 3대 0으로 뒤진 1회말 김현곤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대거 6점을 올려,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구자욱과 이원석 선수도 홈런을 뽑아냈구요,두산 에이스인 이용찬을 상대로 대거 10점이나 뽑아냈습니다.
삼성은 홈런 3개 포함 16개의 안타로,16득점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두산에 승리했습니다.
한화는 8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선발 윤규진을 앞세워서,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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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2 23:21:40
- 수정2018-06-22 23:49:53
[앵커]
축구 대표팀이 내일 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러시아 월드컵 2차전을 치릅니다.
스웨덴전에서 1패를 당한 우리나라는 내일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와 함께 합니다.
축구 대표팀,지난 스웨덴전과 비교해서 조금 다른 전술로 나설 전망이라구요?
[기자]
스웨덴전에서 433 전술로 나섰을때 모두가 깜짝 놀랐지만,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442를 통해서 멕시코전 승리에 도전합니다.
우리나라는 442를 썼을 때 승률이 가장 좋았는데요,멕시코전은 지난달 온두라스와의 평가전과 비슷한 전술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시 최전방에는 손흥민-황희찬 선수가 나섰는데,후반들어 2골을 뽑아내면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후반에 이승우 선수가 투입되면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던 장면을 멕시코전에서 재현할 수 있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멕시코 언론은 이승우 선수가 한국의 메시로 통한다면서 경계 대상 1순위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승우와 기성용 선수가 미드필드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손흥민 선수에게 득점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멕시코전에서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선제골을 넣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멕시코는 세계 1위 독일을 이긴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선제골을 내준뒤 역전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결국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술을 통해서 선제골을 넣어야만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앵커]
축구 천재 메시가 또 다시 득점에 실패하면서,축구팬들의 비난까지 받고 있죠?
[기자]
라이벌 호날두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메시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일부에선 그동안 쌓은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당장 은퇴하라는 굴욕적인 말까지 듣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에게 3대 0으로 무너지면서,1무 1패로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골키퍼의 실수도 있었고, 크로아티아 공격수들이 잘한 면이 컸지만 비난은 메시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제 메시는 지난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쳤구요,2차전에선 슛을 한 개 밖에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소속팀에서 보여줬던 환상적인 돌파는 찾아보기 어렵고,상대 수비에 막혀 짜증스런 모습만을 노출했습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선 호날두와 메시는 더이상 라이벌이라 불러서는 안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전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에게 3골차이로 지면서 남은 경기를 이겨도 16강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난 10년간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메시가 극적인 반전을 이뤄낼 지,이대로 월드컵 무대에서 쓸쓸이 물러날지 메시의 다음 경기가 주목됩니다.
[앵커]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전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를 했죠?
[기자]
0대 0 경기가 없었다고 어제 이시간에 전해드렸는데,브라질 경기에서 0대 0이 나올뻔 했습니다.
브라질은 추가 시간에 두 골을 터트려서,삼바 축구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의 견고한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습니다.
간판 스타 네이마르 역시 예전같은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전반전에서 득점에 실패한 브라질은 후반에도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세계적인 골키퍼 나바스의 벽에 막혔습니다.
골대를 맞고 나오는등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페널티킥이 취소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답답하던 경기가 0대 0으로 끝나려는 순간 쿠니뉴가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네아미르가 또 한골을 추가했습니다.
브라질은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에선 삼성이 홈런포를 몰아치면서,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죠?
[기자]
그것도 선두 두산의 에이스인 이용찬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올시즌 최다 득점인 16점을 올리면서,두산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삼성은 3대 0으로 뒤진 1회말 김현곤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대거 6점을 올려,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구자욱과 이원석 선수도 홈런을 뽑아냈구요,두산 에이스인 이용찬을 상대로 대거 10점이나 뽑아냈습니다.
삼성은 홈런 3개 포함 16개의 안타로,16득점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두산에 승리했습니다.
한화는 8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선발 윤규진을 앞세워서,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소식이었습니다.
축구 대표팀이 내일 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러시아 월드컵 2차전을 치릅니다.
스웨덴전에서 1패를 당한 우리나라는 내일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와 함께 합니다.
축구 대표팀,지난 스웨덴전과 비교해서 조금 다른 전술로 나설 전망이라구요?
[기자]
스웨덴전에서 433 전술로 나섰을때 모두가 깜짝 놀랐지만,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442를 통해서 멕시코전 승리에 도전합니다.
우리나라는 442를 썼을 때 승률이 가장 좋았는데요,멕시코전은 지난달 온두라스와의 평가전과 비슷한 전술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시 최전방에는 손흥민-황희찬 선수가 나섰는데,후반들어 2골을 뽑아내면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후반에 이승우 선수가 투입되면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던 장면을 멕시코전에서 재현할 수 있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멕시코 언론은 이승우 선수가 한국의 메시로 통한다면서 경계 대상 1순위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승우와 기성용 선수가 미드필드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손흥민 선수에게 득점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멕시코전에서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선제골을 넣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멕시코는 세계 1위 독일을 이긴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선제골을 내준뒤 역전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결국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술을 통해서 선제골을 넣어야만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앵커]
축구 천재 메시가 또 다시 득점에 실패하면서,축구팬들의 비난까지 받고 있죠?
[기자]
라이벌 호날두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메시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일부에선 그동안 쌓은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당장 은퇴하라는 굴욕적인 말까지 듣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에게 3대 0으로 무너지면서,1무 1패로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골키퍼의 실수도 있었고, 크로아티아 공격수들이 잘한 면이 컸지만 비난은 메시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제 메시는 지난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쳤구요,2차전에선 슛을 한 개 밖에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소속팀에서 보여줬던 환상적인 돌파는 찾아보기 어렵고,상대 수비에 막혀 짜증스런 모습만을 노출했습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선 호날두와 메시는 더이상 라이벌이라 불러서는 안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전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에게 3골차이로 지면서 남은 경기를 이겨도 16강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난 10년간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메시가 극적인 반전을 이뤄낼 지,이대로 월드컵 무대에서 쓸쓸이 물러날지 메시의 다음 경기가 주목됩니다.
[앵커]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전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를 했죠?
[기자]
0대 0 경기가 없었다고 어제 이시간에 전해드렸는데,브라질 경기에서 0대 0이 나올뻔 했습니다.
브라질은 추가 시간에 두 골을 터트려서,삼바 축구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의 견고한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습니다.
간판 스타 네이마르 역시 예전같은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전반전에서 득점에 실패한 브라질은 후반에도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세계적인 골키퍼 나바스의 벽에 막혔습니다.
골대를 맞고 나오는등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페널티킥이 취소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답답하던 경기가 0대 0으로 끝나려는 순간 쿠니뉴가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네아미르가 또 한골을 추가했습니다.
브라질은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에선 삼성이 홈런포를 몰아치면서,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죠?
[기자]
그것도 선두 두산의 에이스인 이용찬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올시즌 최다 득점인 16점을 올리면서,두산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삼성은 3대 0으로 뒤진 1회말 김현곤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대거 6점을 올려,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구자욱과 이원석 선수도 홈런을 뽑아냈구요,두산 에이스인 이용찬을 상대로 대거 10점이나 뽑아냈습니다.
삼성은 홈런 3개 포함 16개의 안타로,16득점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두산에 승리했습니다.
한화는 8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선발 윤규진을 앞세워서,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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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윤 기자 dre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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