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공격적’ 살린다…전술 변화 예고

입력 2018.06.23 (21:17) 수정 2018.06.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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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득점이 절실한 이번 경기에선 에이스 손흥민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전술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빠른 역습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해결사 역할이 기대됩니다.

로스토프 나도누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성장한 손흥민.

우리도, 상대도, 피파도 누구나 인정하는 한국 최고의 무기는 바로 손흥민입니다.

그러나 수비적으로 나선 스웨덴전에서 손흥민의 능력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멕시코전에서는 빠르고 간결한 역습이 더욱 중요한 상황인 만큼,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워 공간을 노리는 공격적인 역할을 맡길 전망입니다.

[신태용/축구 국가대표 감독 : "첫 경기에서 수비적으로 내려와서 (손흥민이) 공격적인 부분을 못 보여줘서 아쉬운 부분이 있고, 자기가 가진 부분을 보여주려 (전술을) 만들 것입니다."]

손흥민의 빠른 돌파와 공간 침투, 그리고 중거리 슈팅 능력은, 대표팀의 공격 활로를 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손흥민의 파트너로는 저돌적인 돌파력이 돋보이는 황희찬이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상당히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멕시코가 워낙 강팀이고, 저희가 말하지 않아도 상당히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결사이면서 동시에 득점기회까지 창출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손흥민.

그의 발끝에 멕시코전의 운명이 갈릴 전망입니다.

로스토프 나도누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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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공격적’ 살린다…전술 변화 예고
    • 입력 2018-06-23 21:19:03
    • 수정2018-06-23 21:21:31
    뉴스 9
[앵커]

득점이 절실한 이번 경기에선 에이스 손흥민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전술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빠른 역습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해결사 역할이 기대됩니다.

로스토프 나도누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성장한 손흥민.

우리도, 상대도, 피파도 누구나 인정하는 한국 최고의 무기는 바로 손흥민입니다.

그러나 수비적으로 나선 스웨덴전에서 손흥민의 능력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멕시코전에서는 빠르고 간결한 역습이 더욱 중요한 상황인 만큼,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워 공간을 노리는 공격적인 역할을 맡길 전망입니다.

[신태용/축구 국가대표 감독 : "첫 경기에서 수비적으로 내려와서 (손흥민이) 공격적인 부분을 못 보여줘서 아쉬운 부분이 있고, 자기가 가진 부분을 보여주려 (전술을) 만들 것입니다."]

손흥민의 빠른 돌파와 공간 침투, 그리고 중거리 슈팅 능력은, 대표팀의 공격 활로를 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손흥민의 파트너로는 저돌적인 돌파력이 돋보이는 황희찬이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상당히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멕시코가 워낙 강팀이고, 저희가 말하지 않아도 상당히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결사이면서 동시에 득점기회까지 창출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손흥민.

그의 발끝에 멕시코전의 운명이 갈릴 전망입니다.

로스토프 나도누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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