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부동산 매매가격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치솟았던 전월세값도 함께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강남의 다가구주택입니다.
10가구 가운데 4가구가 아직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한구(건설회사 대표): 손님이 없어요.
임대를 얻겠다든가 분양을 받겠다는 하고자 하는 손님들이 거의 없습니다.
⊙기자: 부동산중개업소에는 급히 세입자를 구한다는 광고가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박한숙(공인중개사): 다세대 다가구 공급물량이 많아지면서 세입자를 기다리는 빈집이 많아졌습니다.
⊙기자: 월세도 전달보다 10만 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최근 부동산시장의 매매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월세값을 끌어내리는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수천만 원씩 집값이 떨어지는 곳이 속출하고 있지만 거래는 뜸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안 팔리는 아파트가 전세로 쏟아지면서 전셋값이 떨어지고 전세와 경쟁하는 월세도 함께 내리고 있습니다.
또 월세가 내리자 전세로 바꿔 내놓는 집들이 늘면서 전셋값이 내림세를 보이고 전셋값은 다시 월세를 끌어내리는 동반 하락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성식(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아파트 분양이 정상화됐던 시기에 풍부한 물량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부동산시장이 안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강남의 다가구주택입니다.
10가구 가운데 4가구가 아직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한구(건설회사 대표): 손님이 없어요.
임대를 얻겠다든가 분양을 받겠다는 하고자 하는 손님들이 거의 없습니다.
⊙기자: 부동산중개업소에는 급히 세입자를 구한다는 광고가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박한숙(공인중개사): 다세대 다가구 공급물량이 많아지면서 세입자를 기다리는 빈집이 많아졌습니다.
⊙기자: 월세도 전달보다 10만 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최근 부동산시장의 매매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월세값을 끌어내리는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수천만 원씩 집값이 떨어지는 곳이 속출하고 있지만 거래는 뜸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안 팔리는 아파트가 전세로 쏟아지면서 전셋값이 떨어지고 전세와 경쟁하는 월세도 함께 내리고 있습니다.
또 월세가 내리자 전세로 바꿔 내놓는 집들이 늘면서 전셋값이 내림세를 보이고 전셋값은 다시 월세를 끌어내리는 동반 하락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성식(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아파트 분양이 정상화됐던 시기에 풍부한 물량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부동산시장이 안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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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세값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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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10-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렇게 부동산 매매가격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치솟았던 전월세값도 함께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강남의 다가구주택입니다.
10가구 가운데 4가구가 아직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한구(건설회사 대표): 손님이 없어요.
임대를 얻겠다든가 분양을 받겠다는 하고자 하는 손님들이 거의 없습니다.
⊙기자: 부동산중개업소에는 급히 세입자를 구한다는 광고가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박한숙(공인중개사): 다세대 다가구 공급물량이 많아지면서 세입자를 기다리는 빈집이 많아졌습니다.
⊙기자: 월세도 전달보다 10만 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최근 부동산시장의 매매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월세값을 끌어내리는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수천만 원씩 집값이 떨어지는 곳이 속출하고 있지만 거래는 뜸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안 팔리는 아파트가 전세로 쏟아지면서 전셋값이 떨어지고 전세와 경쟁하는 월세도 함께 내리고 있습니다.
또 월세가 내리자 전세로 바꿔 내놓는 집들이 늘면서 전셋값이 내림세를 보이고 전셋값은 다시 월세를 끌어내리는 동반 하락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성식(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아파트 분양이 정상화됐던 시기에 풍부한 물량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부동산시장이 안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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