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 13번째 지역장사

입력 2002.10.19 (21:00) 수정 2022.04.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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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동장사씨름대회에서 LG의 김영현이 지역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김영현은 통산 13번째 지역장사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현이 올 시즌 마지막 지역장사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지역장사대회에서만 5번째 맞대결을 벌인 LG의 김영현과 현대 신봉민.
지난 4번의 대결에서 모두 진 신봉민이 먼저 기선을 잡습니다.
그러나 둘째판은 김영현의 밀어치기 승.
이번에는 신봉민이 뿌려치기로 다시 앞서 나갑니다.
벼랑 끝에 몰린 김영현을 살린 넷째판은 밀어치기.
승부를 가른 마지막 다섯째판도 김영현의 밀어치기입니다.
⊙김영현(LG/안동장사): 앞전에 좀 부진했었는데 마지막 지역장사, 앞으로 지역장사가 없어질 거라는데 마지막 지역장사를 해서 상당히 기쁩니다.
⊙차경만(LG씨름단 감독): 밀어치기 일변도로 하다가 들기기술 이것을 가르쳤는데 그것이 주효해서 이번에 상당히 효과를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기자: 이로써 김영현은 지난 7월 서산장사 이후 3개월 만이자 통산 13번째 지역장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한편 우승후보인 신창의 황규연과 현대 이태현의 8강전에서는 황규연의 기술이 장외에서 이루어졌다고 선언되는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와 관중들의 빈축을 샀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지역장사대회를 마감한 민속씨름은 이제 다음 달 구미 천하장사 대회를 끝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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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현, 13번째 지역장사
    • 입력 2002-10-19 21:00:00
    • 수정2022-04-11 01:00:12
    뉴스 9
⊙앵커: 안동장사씨름대회에서 LG의 김영현이 지역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김영현은 통산 13번째 지역장사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현이 올 시즌 마지막 지역장사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지역장사대회에서만 5번째 맞대결을 벌인 LG의 김영현과 현대 신봉민.
지난 4번의 대결에서 모두 진 신봉민이 먼저 기선을 잡습니다.
그러나 둘째판은 김영현의 밀어치기 승.
이번에는 신봉민이 뿌려치기로 다시 앞서 나갑니다.
벼랑 끝에 몰린 김영현을 살린 넷째판은 밀어치기.
승부를 가른 마지막 다섯째판도 김영현의 밀어치기입니다.
⊙김영현(LG/안동장사): 앞전에 좀 부진했었는데 마지막 지역장사, 앞으로 지역장사가 없어질 거라는데 마지막 지역장사를 해서 상당히 기쁩니다.
⊙차경만(LG씨름단 감독): 밀어치기 일변도로 하다가 들기기술 이것을 가르쳤는데 그것이 주효해서 이번에 상당히 효과를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기자: 이로써 김영현은 지난 7월 서산장사 이후 3개월 만이자 통산 13번째 지역장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한편 우승후보인 신창의 황규연과 현대 이태현의 8강전에서는 황규연의 기술이 장외에서 이루어졌다고 선언되는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와 관중들의 빈축을 샀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지역장사대회를 마감한 민속씨름은 이제 다음 달 구미 천하장사 대회를 끝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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