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이찬휘 기자 :

이 시간 현재 중부지방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많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중앙기상대는 오늘 내릴 눈과 비가, 도로에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내일 아침에는 빙판길이 많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오늘은 눈과 비를 가진 구름이 우리나라를 지나가 중부 내륙지방에는 5cm가량의 눈이 왔고, 다른 지방에는 3-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이 조금씩 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눈과 비를 가진 저기압이 동해 해상과 일본으로 물러가면서 중국 대륙에서 찬 대륙성 고기압이 다가오겠습니다. 이 고기압에서 불어오는 찬바람 때문에 내일 아침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인 모레는 중부 내륙지방의 기온이 영하 15도 가까이까지 내려가는 몹시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각 지방의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그러나 충청도와 호남, 그리고 섬 지방에는 한 두 차례 눈이 오겠고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중 서부지방이 영하 9도에서 영하 3도, 영동과 남부 지방은 영하 2도에서 영상 2도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지방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낮 기온도 0도에서 영상 7도로, 중부 내륙지방은 오후에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와 서해에는 가끔 눈이 오고 남해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에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대기오염은 아황산가스가 0.136ppm, 먼지는 249마이크로그램으로 기준치 가까이까지 올라갔으나 공해 물질이 비에 씻기고 있어서 내일은 깨끗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이어서 다음 주 한 주간 날씨입니다.

다음 주에는 화요일인 9일과 토요일인 13일 중부지방에는 눈이 오고 남부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예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분포로 강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를 전해드렸습니다.

박성범 앵커 :

새해에는 믿고 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KBS 뉴스 초점은 연중 기획으로 믿고 사는 사회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첫 번째 순서가 이 뉴스 끝에 방송됩니다.

금요일 밤 KBS 9시 뉴스 여기서 마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