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 결의 통일민주당 내일 전당대회

박성범 앵커 :

민주당이 내일 임시 전당 대회를 열어서 통합 3당 가운데 제일 먼저 합당을 결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원만한 전당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합당에 반대하는 김상현 부총재 등 대의원 3백여 명은 별도 모임을 갖고 내일 전당 대회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당당하게 밝히기로 했습니다.

박원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원기 기자 :

민정, 민주, 공화 3당이 합당을 결의하게 될 민주당 전당 대회가 이곳 대회의실에서 내일 열립니다.

민주당은 자수파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오늘 당직자 당원 긴급 회의를 열어 내일 전당 대회에서 있을 자수파들의 반대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하고 전당 대회가 무사히 치러질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주 (전당대회 준비 위원장) :

의원 각자나 혹은 대의원들의 반대 이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통일 민주당이 전통과 또 여러 가지 저가 지금 모든 분들의 대의원들의 자질로 봐서 합법적으로, 또 평화적으로 진행되리라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