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중부 지방은 아직도 아침 저녁은 제법 쌀쌀하지만 남부 지방에는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올해 첫 나무 심기가 시작됐습니다.
창원에서 백인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인순 기자 :
이곳은 올 들어 나무심기가 처음으로 시작된 경남 함안군 법수면 우거마을 뒷산입니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자 우거마을 주민 백여 명은 마을 뒤 양지바른 야산 산 헥타르에 4년생 잣나무 9천여 그루를 심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겨울에 꽁꽁 얼었다 풀린 땅에 구덩이를 파고 자식을 돌보는 마음으로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을 다해 심었습니다.
김갑도 (함안군 식수계장) :
나무를 빨리 심으면 활착률이 좋습니다. 잣나무나 편백이나 이런 경제 수종으로 과감한 수종갱신 사업으로 해서 지금 조림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 :
예년에 비해 4, 5일 빨리 나무 심기가 시작된 경상남도에서는 오는 4월 10일까지 3천 4백여 헥타르에 모두 780여 만 그루의 나무를 심게 됩니다. 경상남도는 지금까지 녹화 위주의 속성수 조림에서 벗어나 잣나무와 편백등 경제 수종으로 과감하게 수종을 바꾸어 심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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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나무심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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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0-03-14 21:00:00
박성범 앵커 :
중부 지방은 아직도 아침 저녁은 제법 쌀쌀하지만 남부 지방에는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올해 첫 나무 심기가 시작됐습니다.
창원에서 백인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인순 기자 :
이곳은 올 들어 나무심기가 처음으로 시작된 경남 함안군 법수면 우거마을 뒷산입니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자 우거마을 주민 백여 명은 마을 뒤 양지바른 야산 산 헥타르에 4년생 잣나무 9천여 그루를 심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겨울에 꽁꽁 얼었다 풀린 땅에 구덩이를 파고 자식을 돌보는 마음으로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을 다해 심었습니다.
김갑도 (함안군 식수계장) :
나무를 빨리 심으면 활착률이 좋습니다. 잣나무나 편백이나 이런 경제 수종으로 과감한 수종갱신 사업으로 해서 지금 조림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 :
예년에 비해 4, 5일 빨리 나무 심기가 시작된 경상남도에서는 오는 4월 10일까지 3천 4백여 헥타르에 모두 780여 만 그루의 나무를 심게 됩니다. 경상남도는 지금까지 녹화 위주의 속성수 조림에서 벗어나 잣나무와 편백등 경제 수종으로 과감하게 수종을 바꾸어 심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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