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 총리, 재일동포 3세 법적 지위 향상 노력

입력 1990.04.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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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앵커 :

한일의원연맹 일본측 회장인 다케시다 전 총리는 오늘 한일 양국의 최대 현안인 제일교포 3세의 법적 지위 문제 해결을 위한 이견 조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연맹회장에 취임해서 인사차 오늘 오후 회장단 일행과 함께 서울에 온 다케시다 전 총리는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일의원연맹은 양국 간 현안 문제가 있을 때마다 긴밀한 협의를 거쳐서 해결해 온 전통이 있다면서 재일 동포 3세 문제는 외교 경로를 통해서 다루어야 하겠지만 양국 의원연맹이 구축한 전통을 존중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케시다 전 총리는 노태우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평소 생각해 왔다면서 내일 청와대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노 대통령의 방일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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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전 총리, 재일동포 3세 법적 지위 향상 노력
    • 입력 1990-04-15 21:00:00
    뉴스 9

김기덕 앵커 :

한일의원연맹 일본측 회장인 다케시다 전 총리는 오늘 한일 양국의 최대 현안인 제일교포 3세의 법적 지위 문제 해결을 위한 이견 조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연맹회장에 취임해서 인사차 오늘 오후 회장단 일행과 함께 서울에 온 다케시다 전 총리는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일의원연맹은 양국 간 현안 문제가 있을 때마다 긴밀한 협의를 거쳐서 해결해 온 전통이 있다면서 재일 동포 3세 문제는 외교 경로를 통해서 다루어야 하겠지만 양국 의원연맹이 구축한 전통을 존중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케시다 전 총리는 노태우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평소 생각해 왔다면서 내일 청와대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노 대통령의 방일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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