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쿠웨이트 침공> 유가 전망

입력 1990.08.02 (21:00) 수정 2022.05.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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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OPEC회원국 가운데 강경파인 이라크의 전쟁 주도, 결국 OPEC는 강경파쪽으로 기울고 따라서 산유량 감축과 원유가의 대폭 인상쪽으로 기울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회성 한국 에너지 경제연구원장의 전망을 직접 들어봅니다.


이회성 (한국 에너지 경제연구원장) :

이번 사태로 인해서 단기적으로는 그 석유 가격과 수급에 대한 심리적인 불안이 가증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OPEC 내에서의 온건파인 입지가 크게 약화가 되고 또 중동 내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과의 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3가지 요인을 종합을 해볼때 앞으로의 유가는 고유가로의 그 진로가 열려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온건파의 입지가 약화되었다 하는 점은 이제까지 쿼터 위반을 많이 해온 산유국, 특히 중동의 3개 산유국이 앞으로는 원유 가격이 올라가는 쪽으로 쿼터 설정과 그 다음에 또 생산의, 그 생산량의 준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위치에 빠진다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아울러서 이스라엘 그 관계에 있어서도 아랍권이 단결을 해서 강경한 노선을 취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의 변화를 놓고 보았을때 석유가격이 상당한 기간 동안 불안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장기적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나라에서 앞으로의 에너지 정책은 가능한한 에너지의 절약을 최대화하고 또 석유수입을 줄이고 동시에 유전개발과 또 자원의 탐사 개발에 보다 더 많은 그 노력과 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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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쿠웨이트 침공> 유가 전망
    • 입력 1990-08-02 21:00:00
    • 수정2022-05-07 15:31:59
    뉴스 9

박성범 앵커 :

OPEC회원국 가운데 강경파인 이라크의 전쟁 주도, 결국 OPEC는 강경파쪽으로 기울고 따라서 산유량 감축과 원유가의 대폭 인상쪽으로 기울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회성 한국 에너지 경제연구원장의 전망을 직접 들어봅니다.


이회성 (한국 에너지 경제연구원장) :

이번 사태로 인해서 단기적으로는 그 석유 가격과 수급에 대한 심리적인 불안이 가증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OPEC 내에서의 온건파인 입지가 크게 약화가 되고 또 중동 내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과의 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3가지 요인을 종합을 해볼때 앞으로의 유가는 고유가로의 그 진로가 열려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온건파의 입지가 약화되었다 하는 점은 이제까지 쿼터 위반을 많이 해온 산유국, 특히 중동의 3개 산유국이 앞으로는 원유 가격이 올라가는 쪽으로 쿼터 설정과 그 다음에 또 생산의, 그 생산량의 준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위치에 빠진다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아울러서 이스라엘 그 관계에 있어서도 아랍권이 단결을 해서 강경한 노선을 취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의 변화를 놓고 보았을때 석유가격이 상당한 기간 동안 불안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장기적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나라에서 앞으로의 에너지 정책은 가능한한 에너지의 절약을 최대화하고 또 석유수입을 줄이고 동시에 유전개발과 또 자원의 탐사 개발에 보다 더 많은 그 노력과 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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