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회전 신호 금지구역 지정

입력 1990.08.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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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교차로에서의 좌회전 신호 때문에 전체 교통의 흐름을 더디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시 경찰국은 오는 10일부터 시내 24군데 교차로의 좌회전을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사회부 정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지환 기자 :

좌회전 차선의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1차선을 차지하기 때문에 급하게 달리던 차들이 갑자기 차선을 바꿔야 합니다. 좌회전 신호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신호 주기가 길어져서 교차로에서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서울시 경찰국이 20일부터 24군데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금지한 것은 좌회전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이에 따라 이곳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차량들을 위해서 강남역과 고속터미널 등 8군데의 교차로에서는 U턴이 허용됩니다.


서울 시경은 또 출퇴근 시간의 병목 현상을 빚는 금화터널과 오목교 등 여섯 군데의 도로에서 다음달 10일부터 가변차선을 새로 설치해 원활한 차량소통을 돕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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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회전 신호 금지구역 지정
    • 입력 1990-08-06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교차로에서의 좌회전 신호 때문에 전체 교통의 흐름을 더디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시 경찰국은 오는 10일부터 시내 24군데 교차로의 좌회전을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사회부 정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지환 기자 :

좌회전 차선의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1차선을 차지하기 때문에 급하게 달리던 차들이 갑자기 차선을 바꿔야 합니다. 좌회전 신호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신호 주기가 길어져서 교차로에서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서울시 경찰국이 20일부터 24군데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금지한 것은 좌회전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이에 따라 이곳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차량들을 위해서 강남역과 고속터미널 등 8군데의 교차로에서는 U턴이 허용됩니다.


서울 시경은 또 출퇴근 시간의 병목 현상을 빚는 금화터널과 오목교 등 여섯 군데의 도로에서 다음달 10일부터 가변차선을 새로 설치해 원활한 차량소통을 돕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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