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페르시아만 사태에 평화적 해결 기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군 철수와 쿠웨이트의 주권 회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의 평화 구상 제안에 응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춘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춘발 특파원 :
후세인 대통령은 오늘 방영된 NHK와의 단독 회견에서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이 중동사태 해결책으로 제안한 이라크군 철수와 쿠웨이트의 주권 회복, 그리고 국제회의 개최 등을 골자로 한 4단계 중동 평화구상을 평가하면서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
전쟁 회피와 평화적 해결 위한 전향적인 자세로 평가됩니다.
이춘발 특파원 :
후세인 대통령은 그러나 인질 문제에 대해서는 선 미군 철수라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후세인 대통령은 이어 일본과 같이 긴 문화의 역사를 가진 나라가 미국의 압력에 못 이겨 45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해 놓고 또 다시 자위대를 파병하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비난했습니다.
후세인 대통령과의 단독 회견 내용은 오늘 밤 8시부터 45분간에 걸쳐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방영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춘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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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쿠웨이트 침공> 이라크 철군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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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0-10-22 21:00:00
박성범 앵커 :
페르시아만 사태에 평화적 해결 기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군 철수와 쿠웨이트의 주권 회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의 평화 구상 제안에 응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춘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춘발 특파원 :
후세인 대통령은 오늘 방영된 NHK와의 단독 회견에서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이 중동사태 해결책으로 제안한 이라크군 철수와 쿠웨이트의 주권 회복, 그리고 국제회의 개최 등을 골자로 한 4단계 중동 평화구상을 평가하면서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
전쟁 회피와 평화적 해결 위한 전향적인 자세로 평가됩니다.
이춘발 특파원 :
후세인 대통령은 그러나 인질 문제에 대해서는 선 미군 철수라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후세인 대통령은 이어 일본과 같이 긴 문화의 역사를 가진 나라가 미국의 압력에 못 이겨 45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해 놓고 또 다시 자위대를 파병하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비난했습니다.
후세인 대통령과의 단독 회견 내용은 오늘 밤 8시부터 45분간에 걸쳐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방영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춘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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