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식넙치 일본수출 활기

입력 1990.12.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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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제주 지역에서는 최근 수출 주문이 늘면서 양식 넙치의 일본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제주 방송총국의 서정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정용 기자 :

1년 동안 양식장에서 자란 넙치를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포장 작업이 한창인 이곳은 북제주군 한림읍 기정린 양식장입니다. 지난 9월부터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등에 일본 대도시로 수출되고 있는 양식 넙치는 도내 육상 양식 어민들이 일본에서 들여온 넙치 알을 부화시켜 1Kg 이상의 어미 고기로 키운 것입니다.

수출업체는 활어 상태로 포장해 제주 국제공항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일본행 비행기에 실어야 하기때문에 새벽 일찍부터 작업을 서둘러야합니다.


박성칠 (수산물 수출업) :

내년도에서는 저희 회사 하나만 가지고서도 뭐 200톤 내지는 한 400톤까지 수출할 수 있다고 지금 판단되고 있습니다.


서정용 기자 :

점심간이면 일본인들의 식탁에 오르게 되는 제주의 양식 넙치는 현지에서의 선호도도 좋아 수출가격도 1Kg에 2만 6천 원 정도로 좋은 편입니다. 제주도내 60여 군데의 양식장에서는 연간 400여 톤의 넙치를 생산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수출 주문이 늘고 있어 내년에는 넙치생산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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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양식넙치 일본수출 활기
    • 입력 1990-12-08 21:00:00
    뉴스 9

신은경 앵커 :

제주 지역에서는 최근 수출 주문이 늘면서 양식 넙치의 일본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제주 방송총국의 서정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정용 기자 :

1년 동안 양식장에서 자란 넙치를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포장 작업이 한창인 이곳은 북제주군 한림읍 기정린 양식장입니다. 지난 9월부터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등에 일본 대도시로 수출되고 있는 양식 넙치는 도내 육상 양식 어민들이 일본에서 들여온 넙치 알을 부화시켜 1Kg 이상의 어미 고기로 키운 것입니다.

수출업체는 활어 상태로 포장해 제주 국제공항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일본행 비행기에 실어야 하기때문에 새벽 일찍부터 작업을 서둘러야합니다.


박성칠 (수산물 수출업) :

내년도에서는 저희 회사 하나만 가지고서도 뭐 200톤 내지는 한 400톤까지 수출할 수 있다고 지금 판단되고 있습니다.


서정용 기자 :

점심간이면 일본인들의 식탁에 오르게 되는 제주의 양식 넙치는 현지에서의 선호도도 좋아 수출가격도 1Kg에 2만 6천 원 정도로 좋은 편입니다. 제주도내 60여 군데의 양식장에서는 연간 400여 톤의 넙치를 생산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수출 주문이 늘고 있어 내년에는 넙치생산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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