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 비상근무

입력 1991.0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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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해운항만청에서도 페르시아만을 항해하는 이들 선박을 위해서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이 시간 현재 페르시아만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선박은 자동차 수송선인 범양상선의 오토 챔프호와 또 유조선인 호남 탱커의 다이아몬드호 등 두 척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영택 기자 :

이 시간 현재 페르시아만을 빠져 나오고 있는 선박은 자동차 수송선인 범양상선의 오토 챔프호와 호남탱크의 유조선 다이아몬드호 등 2척입니다.

또 페르시아만을 향해 오만만을 항해하고 있는 선박은 유조선, 코리아 베너호, 유조선 호남토파즈호, 자동차 수송선 오토베너호 등 3척입니다.

이들 3척은 해운항만청의 긴급지시로 현재 오만만에서 대기 중입니다.

해운항만청은 이들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두 시간에 한 번씩 교신을 갖고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안상영 (해운항만청장) :

저희들은 페만 사태로 인한 저희들의 국적 선박이나 그리고 우리의 선원 또는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영택 기자 :

한편 각 선사들도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철야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상선과 유공해훈 등 페만지역을 운항 중인 선사들은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페르시아만 전쟁이 끝날 때까지 24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갔으며 페만 내에 하역 중인 선박은 가능한 한 빨리 하역을 마치고 귀향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해운항만청은 전쟁이 계속 치열해질 경우 페르시아만은 물론 인근 해역에서 항해 중인 모든 선박에 대해서 귀향조치 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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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항만청 비상근무
    • 입력 1991-01-18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해운항만청에서도 페르시아만을 항해하는 이들 선박을 위해서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이 시간 현재 페르시아만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선박은 자동차 수송선인 범양상선의 오토 챔프호와 또 유조선인 호남 탱커의 다이아몬드호 등 두 척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영택 기자 :

이 시간 현재 페르시아만을 빠져 나오고 있는 선박은 자동차 수송선인 범양상선의 오토 챔프호와 호남탱크의 유조선 다이아몬드호 등 2척입니다.

또 페르시아만을 향해 오만만을 항해하고 있는 선박은 유조선, 코리아 베너호, 유조선 호남토파즈호, 자동차 수송선 오토베너호 등 3척입니다.

이들 3척은 해운항만청의 긴급지시로 현재 오만만에서 대기 중입니다.

해운항만청은 이들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두 시간에 한 번씩 교신을 갖고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안상영 (해운항만청장) :

저희들은 페만 사태로 인한 저희들의 국적 선박이나 그리고 우리의 선원 또는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영택 기자 :

한편 각 선사들도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철야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상선과 유공해훈 등 페만지역을 운항 중인 선사들은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페르시아만 전쟁이 끝날 때까지 24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갔으며 페만 내에 하역 중인 선박은 가능한 한 빨리 하역을 마치고 귀향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해운항만청은 전쟁이 계속 치열해질 경우 페르시아만은 물론 인근 해역에서 항해 중인 모든 선박에 대해서 귀향조치 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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