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평 정치학박사 기자간담회

입력 1991.0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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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이번 페르시아만 전쟁으로 북한의 남침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남북대화에는 당분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정치학 박사인 김일평 교수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이번 전쟁이 장기화되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또한 심각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강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재연 기자 :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김일평 교수는 오늘 프레스 센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페르시아만 전쟁에서 미국의 세계적인 군사력 우위가 확인됐고 북한의 우방인 소련도 미국에 동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의 오판 가능성은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일평 (미국 코네티컷 교수) :

페만의 이번 그 전략으로 봐가지고 김일성에게 주는 교훈도 상당히 되지 않겠는가 과연 북한이 현 단계에서 전면전이랄까 이 6.25와 같은 전쟁을 일으킬 수 없다는 결론을 저 자신은 내렸습니다.


강재연 기자 :

김일평 교수는 또 다른 가능성으로 내란선동과 긴장 고조 등이 우려되지만 한국의 민주화 정도 등 성숙도를 고려할 때 이 역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후세인을 지원하고 있는 북한이 우방을 공격당했다는 점과 다음달 팀 스피리트 훈련 등을 들어 남북대화에는 당분간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교수는 특히 이번 전쟁이 장기화되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김일평 (미국 코네티컷 교수) :

그 유가의 상승이라는 문제가 있고 또 한 가지는 미국의 그 반전운동과의 한국의 반전운동의 연결될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 그 다음에 미국측에서는 그 전투병보다는 다른 지원 예를 들면 경비의 부담이라든지 또는 그 의료진 보내는 거라든지 이런 그 부차적인 지원 같은 거를 전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보는데요.


강재연 기자 :

김교수는 페만 전쟁이 끝나게 되면 미국측은 이라크에 대한 복구사업에 한국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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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1-01-18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이번 페르시아만 전쟁으로 북한의 남침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남북대화에는 당분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정치학 박사인 김일평 교수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이번 전쟁이 장기화되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또한 심각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강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재연 기자 :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김일평 교수는 오늘 프레스 센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페르시아만 전쟁에서 미국의 세계적인 군사력 우위가 확인됐고 북한의 우방인 소련도 미국에 동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의 오판 가능성은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일평 (미국 코네티컷 교수) :

페만의 이번 그 전략으로 봐가지고 김일성에게 주는 교훈도 상당히 되지 않겠는가 과연 북한이 현 단계에서 전면전이랄까 이 6.25와 같은 전쟁을 일으킬 수 없다는 결론을 저 자신은 내렸습니다.


강재연 기자 :

김일평 교수는 또 다른 가능성으로 내란선동과 긴장 고조 등이 우려되지만 한국의 민주화 정도 등 성숙도를 고려할 때 이 역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후세인을 지원하고 있는 북한이 우방을 공격당했다는 점과 다음달 팀 스피리트 훈련 등을 들어 남북대화에는 당분간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교수는 특히 이번 전쟁이 장기화되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김일평 (미국 코네티컷 교수) :

그 유가의 상승이라는 문제가 있고 또 한 가지는 미국의 그 반전운동과의 한국의 반전운동의 연결될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 그 다음에 미국측에서는 그 전투병보다는 다른 지원 예를 들면 경비의 부담이라든지 또는 그 의료진 보내는 거라든지 이런 그 부차적인 지원 같은 거를 전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보는데요.


강재연 기자 :

김교수는 페만 전쟁이 끝나게 되면 미국측은 이라크에 대한 복구사업에 한국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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