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회 대종상 영화제

입력 1991.03.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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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한 해 동안 우리 영화계를 총결산하는 올해 대종상 시상식에서 원미경씨와 이영하씨가 각각 여우,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대종상 시상식 소식을 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종학 기자 :

예년에 비해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대종상시상식에서 곽지균 감독의 “젊은날의 초상”이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음악, 촬영 등 모두 8개부문을 차지했습니다.

천여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는 또 사회성 드라마인 “단지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가 이 작품에서 열연한 원미경, 이영하씨가 수상한 남녀주연상과 함게 우수작품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원미경 (여주연상) :

처녀때는 항상 후보로 있다가 못받고 지금 결혼해서 애낳고 나이 들어서 받으니깐 참 정말 감회가 깊어요.


이영하 (남주연상) :

솔직히 상에 대해서 연연하지 않았는데 뜻밖에 훌륭하신 선배님도 계시고 또 동료, 또 우리 후배님들 계신데 뜻밖에 제가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아주 기쁩니다.


지종학 기자 :

오늘 시상식에서는 또 정치성 드라마인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의 박근형씨와 “젊은날의 초상”에서 배종옥씨가 남녀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영화계의 내일을 약속하는 새로운 얼굴들을 뽑는 신인 배우상은 “장군의 아들”의 박상민씨와 최진실, 김성령씨등이 상을 받아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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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29회 대종상 영화제
    • 입력 1991-03-12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한 해 동안 우리 영화계를 총결산하는 올해 대종상 시상식에서 원미경씨와 이영하씨가 각각 여우,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대종상 시상식 소식을 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종학 기자 :

예년에 비해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대종상시상식에서 곽지균 감독의 “젊은날의 초상”이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음악, 촬영 등 모두 8개부문을 차지했습니다.

천여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는 또 사회성 드라마인 “단지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가 이 작품에서 열연한 원미경, 이영하씨가 수상한 남녀주연상과 함게 우수작품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원미경 (여주연상) :

처녀때는 항상 후보로 있다가 못받고 지금 결혼해서 애낳고 나이 들어서 받으니깐 참 정말 감회가 깊어요.


이영하 (남주연상) :

솔직히 상에 대해서 연연하지 않았는데 뜻밖에 훌륭하신 선배님도 계시고 또 동료, 또 우리 후배님들 계신데 뜻밖에 제가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아주 기쁩니다.


지종학 기자 :

오늘 시상식에서는 또 정치성 드라마인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의 박근형씨와 “젊은날의 초상”에서 배종옥씨가 남녀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영화계의 내일을 약속하는 새로운 얼굴들을 뽑는 신인 배우상은 “장군의 아들”의 박상민씨와 최진실, 김성령씨등이 상을 받아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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