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국가 안전 기획부는 오늘 시인 박노해씨로 알려진 사노맹 중앙위원 33살 박기평씨에 대해서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구성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안기부는 박씨의 경호원인 25살 최상철씨와 서울 가락동 사노맹 지하인쇄소에서 일해 온 27살 이영자씨등 5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사노맹은 지난 89년 11월 박씨와 백태웅씨등이 무장봉기에 의한 사회주의 혁명을 이끌어갈 노동자당 건설을 목표로 핵심세력 140여명을 규합해 조직한 단체로써 6공화국 들어 처음으로 반국가단체로 규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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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노해 반국가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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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03-12 21:00:00
이규원 앵커 :
국가 안전 기획부는 오늘 시인 박노해씨로 알려진 사노맹 중앙위원 33살 박기평씨에 대해서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구성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안기부는 박씨의 경호원인 25살 최상철씨와 서울 가락동 사노맹 지하인쇄소에서 일해 온 27살 이영자씨등 5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사노맹은 지난 89년 11월 박씨와 백태웅씨등이 무장봉기에 의한 사회주의 혁명을 이끌어갈 노동자당 건설을 목표로 핵심세력 140여명을 규합해 조직한 단체로써 6공화국 들어 처음으로 반국가단체로 규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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