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 틈타 각종불법사례 늘어나

입력 1991.03.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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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선거철을 틈타 주차위반이나 그린벨트 훼손 등 각종불법사례들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단속의 고삐를 바짝 죄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영규 기자 :

도로를 무단점유 한 적치물과 어지럽게 내걸린 불법현수막 나무를 베어내고 산을 마구 파헤

치는 그린벨트 훼손 등 선거철이면 흔히 보는 불법사례들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불법노상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시작으로 선거를 틈탄 각종 무질서 행위와 불법사례들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운택 (중구청 건설국장) :

선거열풍의 휩싸여서 그 무질서 행위가 더 확산될 그런 우려가 있어서 오늘 각 분야별로 합동해서 정비를 실시 중에 있습니다.


한영규 기자 :

오늘 하루 청계천로 구간에서만 불법적치물이 2.5톤 트럭으로 17대분이 수거되고, 138대의 차량이 불법주차고 견인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이와 함께 심야퇴폐업소에 대한 단속도 계속돼 선거일이 공고된 지난 8일 이후 서울에서는 모두 532개 업소가 영업시간 위반등 법규정을 위반하다 적발했습니다.


강덕기 (서울시 내무국장) :

엄정한 의미에 있어서의 공명선거를 이룩하도록 하기 위해서 첫째는 우리 공무원들의 기강을 최대한으로 확립하면서 시민에 대해서는 최선의 봉사를 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겠습니다.


한영규 기자 :

서울시는 선거업무 폭주로 일손이 부족하더라도 단속기능을 계속해 무허가 건축행위와 그린벨트 훼손등을 엄단하고 선거철마다 계속돼 온 행정 공백현상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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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철 틈타 각종불법사례 늘어나
    • 입력 1991-03-12 21:00:00
    뉴스 9

서울시는 최근 선거철을 틈타 주차위반이나 그린벨트 훼손 등 각종불법사례들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단속의 고삐를 바짝 죄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영규 기자 :

도로를 무단점유 한 적치물과 어지럽게 내걸린 불법현수막 나무를 베어내고 산을 마구 파헤

치는 그린벨트 훼손 등 선거철이면 흔히 보는 불법사례들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불법노상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시작으로 선거를 틈탄 각종 무질서 행위와 불법사례들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운택 (중구청 건설국장) :

선거열풍의 휩싸여서 그 무질서 행위가 더 확산될 그런 우려가 있어서 오늘 각 분야별로 합동해서 정비를 실시 중에 있습니다.


한영규 기자 :

오늘 하루 청계천로 구간에서만 불법적치물이 2.5톤 트럭으로 17대분이 수거되고, 138대의 차량이 불법주차고 견인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이와 함께 심야퇴폐업소에 대한 단속도 계속돼 선거일이 공고된 지난 8일 이후 서울에서는 모두 532개 업소가 영업시간 위반등 법규정을 위반하다 적발했습니다.


강덕기 (서울시 내무국장) :

엄정한 의미에 있어서의 공명선거를 이룩하도록 하기 위해서 첫째는 우리 공무원들의 기강을 최대한으로 확립하면서 시민에 대해서는 최선의 봉사를 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겠습니다.


한영규 기자 :

서울시는 선거업무 폭주로 일손이 부족하더라도 단속기능을 계속해 무허가 건축행위와 그린벨트 훼손등을 엄단하고 선거철마다 계속돼 온 행정 공백현상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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