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세 재원확보 총력

입력 1991.03.12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규원 앵커 :

재원부족으로 여러 가지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의 11시군이 지방자체 실시를 앞두고 재원확보에 안감힘을 쓰고 있습니다.

안일만 기자가 전합니다.


안일만 기자 :

경기 북부 11개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전체평균 자립도 79%에 크게 못미치는 50%선에 불과합니다.

지역별로는 연천군이 일반회계 236억원중 재정자립도가 30%로 가장 낮고 가평균이 36%, 미금시와 동두천시가 각각 38%, 파주와 남양주군이 48%에 그치고 있으며 고양군등 나머지 4개시군의 재정자립도도 평균 70%선을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재정자립도가 이렇게 낮은 것은 이 지역의 수도권 정비법과 군사보호법등 각종 규제로 개발이 묶여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최영목 (포천군 영북면) :

각종 규제를 풀어서 서울의 대기업들을 유치해서 대기업들이 세금을 많이 부담해 가지고 지역주민들의 세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일만 기자 :

이에따라 각 시군에서는 지자제실시를 앞두고 보다 많은 재원을 확충해가면서 주민들의 세부담도 덜어주기 위한 부담으로 담세규모가 큰 업체의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배기호 (포천군 기획실장) :

우리군을 포함한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2,3년 내에 골프장 20여개소, 스키장 4개소등이 더 들어설 계획이어서 이 지역의 재정자립도는 지금보다 현저히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


안일만 기자 :

이밖에 각 시군마다 4, 5개씩 공단조성을 계획하고 있고 공장이전 촉진지역으로 공단조성이 안되는 지역에서는 아파트형 공장을 건설하는 등 재원확보에 갖가지 대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방자치세 재원확보 총력
    • 입력 1991-03-12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재원부족으로 여러 가지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의 11시군이 지방자체 실시를 앞두고 재원확보에 안감힘을 쓰고 있습니다.

안일만 기자가 전합니다.


안일만 기자 :

경기 북부 11개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전체평균 자립도 79%에 크게 못미치는 50%선에 불과합니다.

지역별로는 연천군이 일반회계 236억원중 재정자립도가 30%로 가장 낮고 가평균이 36%, 미금시와 동두천시가 각각 38%, 파주와 남양주군이 48%에 그치고 있으며 고양군등 나머지 4개시군의 재정자립도도 평균 70%선을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재정자립도가 이렇게 낮은 것은 이 지역의 수도권 정비법과 군사보호법등 각종 규제로 개발이 묶여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최영목 (포천군 영북면) :

각종 규제를 풀어서 서울의 대기업들을 유치해서 대기업들이 세금을 많이 부담해 가지고 지역주민들의 세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일만 기자 :

이에따라 각 시군에서는 지자제실시를 앞두고 보다 많은 재원을 확충해가면서 주민들의 세부담도 덜어주기 위한 부담으로 담세규모가 큰 업체의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배기호 (포천군 기획실장) :

우리군을 포함한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2,3년 내에 골프장 20여개소, 스키장 4개소등이 더 들어설 계획이어서 이 지역의 재정자립도는 지금보다 현저히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


안일만 기자 :

이밖에 각 시군마다 4, 5개씩 공단조성을 계획하고 있고 공장이전 촉진지역으로 공단조성이 안되는 지역에서는 아파트형 공장을 건설하는 등 재원확보에 갖가지 대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