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에너하임 2연승 반격
입력 2002.10.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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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애너하임이 적지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물리치고 귀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똘똘 뭉친 애너하임 애인절스 천사들의 집중력이 거인 자이언츠를 물리친 원동력이었습니다. 애너하임은 0:1로 뒤지던 3회초, 상대의 수비실책에 이어 글로스와 스피지오의 연속안타를 묶어 순식간에 전세를 4:1로 뒤집었습니다.
천사의 소나기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리반 에르난데스를 4회 강판시킨 애너하임은 이후 볼넷 한 개와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8:1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들어 오릴리아의 솔로홈런에 이어 배리 본즈가 투런홈런을 날리며 넉 점 차로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본즈는 오늘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을 세웠지만 팀 승리를 이끌 기회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애너하임은 6회와 8회 각각 한 점을 더 뽑아내며 10: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자: 이로써 3차전 승리를 거둔 애너하임은 내일 존 레키를 선발로 내세워 4차전을 치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마이크 소시아(애너하임 감독): 어떤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본 적이 없는 4회였습니다.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잘 해줬습니다.
⊙스캇 스피지오(애너하임 1루수): 우리 팀이 대량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마다 자신과 서로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똘똘 뭉친 애너하임 애인절스 천사들의 집중력이 거인 자이언츠를 물리친 원동력이었습니다. 애너하임은 0:1로 뒤지던 3회초, 상대의 수비실책에 이어 글로스와 스피지오의 연속안타를 묶어 순식간에 전세를 4:1로 뒤집었습니다.
천사의 소나기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리반 에르난데스를 4회 강판시킨 애너하임은 이후 볼넷 한 개와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8:1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들어 오릴리아의 솔로홈런에 이어 배리 본즈가 투런홈런을 날리며 넉 점 차로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본즈는 오늘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을 세웠지만 팀 승리를 이끌 기회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애너하임은 6회와 8회 각각 한 점을 더 뽑아내며 10: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자: 이로써 3차전 승리를 거둔 애너하임은 내일 존 레키를 선발로 내세워 4차전을 치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마이크 소시아(애너하임 감독): 어떤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본 적이 없는 4회였습니다.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잘 해줬습니다.
⊙스캇 스피지오(애너하임 1루수): 우리 팀이 대량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마다 자신과 서로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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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애너하임이 적지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물리치고 귀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똘똘 뭉친 애너하임 애인절스 천사들의 집중력이 거인 자이언츠를 물리친 원동력이었습니다. 애너하임은 0:1로 뒤지던 3회초, 상대의 수비실책에 이어 글로스와 스피지오의 연속안타를 묶어 순식간에 전세를 4:1로 뒤집었습니다.
천사의 소나기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리반 에르난데스를 4회 강판시킨 애너하임은 이후 볼넷 한 개와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8:1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들어 오릴리아의 솔로홈런에 이어 배리 본즈가 투런홈런을 날리며 넉 점 차로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본즈는 오늘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을 세웠지만 팀 승리를 이끌 기회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애너하임은 6회와 8회 각각 한 점을 더 뽑아내며 10: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자: 이로써 3차전 승리를 거둔 애너하임은 내일 존 레키를 선발로 내세워 4차전을 치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마이크 소시아(애너하임 감독): 어떤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본 적이 없는 4회였습니다.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잘 해줬습니다.
⊙스캇 스피지오(애너하임 1루수): 우리 팀이 대량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마다 자신과 서로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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