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건축된 아파트 전화회선 1회선 배정

입력 1991.05.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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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86년에 지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전화선의 한 회선만 배정돼있어서 팩시밀리 등 기타 전화회선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설치하려던 비디오 텍스트 계획도 벽에 부딪혀 있습니다.

이정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정봉 기자 :

서울 여의도와 압구정동의 아파트 등 86년 이전에 지은 전국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현재 전화 1회선만 들어가도록 배선이 돼있습니다.

이런 지역에서는 전화를 한 대 더 달수 없으므로 전화선을 이용해야하는 팩시밀리와 비디오 택스 등 정보통신기기를 따로 설치할 수가 없습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던 전 체신부장관 역시 또 다른 전화를 달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고 전화 두 대를 이용하기 위해서 인터폰 배선을 전화용으로 개조하는 번거로운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통신에서는 여의도에 비디오택스를 시범 설치할 예정이지만 이 때문에 계획이 현재 벽이 부딪치고 있고 전화 1대만 놓고있는 주민들은 또다른 조치가 있기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박록순 (서울 여의도 주민) :

제가 전화 2대를 놓고 싶어가지고 전화국에 전화를 들었더니 여의도는 건물지은지가 오래되고 그래가지고 2회선이 들어오기는 좀 힘들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이정봉 기자 :

한국통신은 여의도에 한 아파트동만 시범적으로 선정해서 현재 깔려있는 전화 1대선을 3회선까지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장태섭 (여의도 전화국 영업부장) :

정보화 사회의 모든 문화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회선 이상 설정된 집을 짓에 될 겁니다.

그것은 집을 파는데 있어서도 여러분들의 이익이 들겁니다.


이정봉 기자 :

한국통신은 가정집에서 새로운 정보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 앞으로 짓는 공동주택은 전화선이 최대한 3회선이 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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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년 건축된 아파트 전화회선 1회선 배정
    • 입력 1991-05-17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86년에 지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전화선의 한 회선만 배정돼있어서 팩시밀리 등 기타 전화회선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설치하려던 비디오 텍스트 계획도 벽에 부딪혀 있습니다.

이정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정봉 기자 :

서울 여의도와 압구정동의 아파트 등 86년 이전에 지은 전국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현재 전화 1회선만 들어가도록 배선이 돼있습니다.

이런 지역에서는 전화를 한 대 더 달수 없으므로 전화선을 이용해야하는 팩시밀리와 비디오 택스 등 정보통신기기를 따로 설치할 수가 없습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던 전 체신부장관 역시 또 다른 전화를 달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고 전화 두 대를 이용하기 위해서 인터폰 배선을 전화용으로 개조하는 번거로운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통신에서는 여의도에 비디오택스를 시범 설치할 예정이지만 이 때문에 계획이 현재 벽이 부딪치고 있고 전화 1대만 놓고있는 주민들은 또다른 조치가 있기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박록순 (서울 여의도 주민) :

제가 전화 2대를 놓고 싶어가지고 전화국에 전화를 들었더니 여의도는 건물지은지가 오래되고 그래가지고 2회선이 들어오기는 좀 힘들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이정봉 기자 :

한국통신은 여의도에 한 아파트동만 시범적으로 선정해서 현재 깔려있는 전화 1대선을 3회선까지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장태섭 (여의도 전화국 영업부장) :

정보화 사회의 모든 문화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회선 이상 설정된 집을 짓에 될 겁니다.

그것은 집을 파는데 있어서도 여러분들의 이익이 들겁니다.


이정봉 기자 :

한국통신은 가정집에서 새로운 정보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 앞으로 짓는 공동주택은 전화선이 최대한 3회선이 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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