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자유당 공천마무리

입력 1991.06.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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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현실 정치수준이 아직도 수출되는 차량수준에 못미치는지는 알 수 없지마는 거의 공공연하게 돈을 받고 공천하는 사례만 놓고 보면은 유권자의 의식수준은 물론 경제수준에도 못 미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공천 후유증에 시달리는 정당들의 속사정은 자업자득이랄 수밖에 없습니다.

각 정당의 공천 마무리작업은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선거 지원계획은 어떤지 알아봅니다.

조순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순용 기자 :

오늘 민자당 확대 당직자회의의 주제는 이미 4백명 선을 넘어선 무소속 후보등록에 관한 것으로 이들은 대부분 민자당 공천을 받지 못한 여권인사들인 만큼 무소속의 날입이 여당이 불리하다는데 의견을 모아졌습니다.

김영삼 대표는 무소속 출마를 부축이고 있는 일부 장외 위원장들에 대한 조처가 우선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곧바로 경기도 용인지구당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당의 단합을 역설했습니다.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 :

첫째로도 단결하고, 둘째로도 단결하고, 셋째로도 강하게 단합해서 이번 광역의회선거는 물론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까지 승리하는 여러분과 우리 함께 나아가는 우리들입니다.


조순용 기자 :

민자당은 선거과열을 우려하는 여론을 의식해서 소규모 옥내집회로 지원활동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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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자유당 공천마무리
    • 입력 1991-06-03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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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현실 정치수준이 아직도 수출되는 차량수준에 못미치는지는 알 수 없지마는 거의 공공연하게 돈을 받고 공천하는 사례만 놓고 보면은 유권자의 의식수준은 물론 경제수준에도 못 미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공천 후유증에 시달리는 정당들의 속사정은 자업자득이랄 수밖에 없습니다.

각 정당의 공천 마무리작업은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선거 지원계획은 어떤지 알아봅니다.

조순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순용 기자 :

오늘 민자당 확대 당직자회의의 주제는 이미 4백명 선을 넘어선 무소속 후보등록에 관한 것으로 이들은 대부분 민자당 공천을 받지 못한 여권인사들인 만큼 무소속의 날입이 여당이 불리하다는데 의견을 모아졌습니다.

김영삼 대표는 무소속 출마를 부축이고 있는 일부 장외 위원장들에 대한 조처가 우선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곧바로 경기도 용인지구당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당의 단합을 역설했습니다.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 :

첫째로도 단결하고, 둘째로도 단결하고, 셋째로도 강하게 단합해서 이번 광역의회선거는 물론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까지 승리하는 여러분과 우리 함께 나아가는 우리들입니다.


조순용 기자 :

민자당은 선거과열을 우려하는 여론을 의식해서 소규모 옥내집회로 지원활동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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