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법위반사례 확인

입력 1991.06.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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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가 타락과 불법양상을 빚고 있는 것은 정당들의 노골적인 개입과 정당간의 대결의식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정당들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번 선거만큼은 공명정대하게 치르겠다는 의지는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민자당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계신 김윤환 사무총장의 얘기를 듣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당으로서는 선거가 최대의 행사인데 바쁘신 중에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를 보면은 지금까지는 민자당 후보들의 선거법 위반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입장부터 말씀을 해주십시오.


김윤환 (민자당 선거대책본부장) :

네, 집권여당 후보자들의 많이 선거법위반으로 적발되었다는 것을 보더라도 이번 선거가 관권선거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한 것 같습니다.

우리 집권여당의 이번 시도의회선거에 후보자들은 839명입니다.

그 후보자들 중에서 35명이 선관위에 의해서 선거법 위반으로 적발되었다는 것은 수적으로 별로 저는 많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보아서 우리 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명선거의 의지를 우리 당의 후보자들은 지켜가고 있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또 지금 지방에도 저도 한번 돌아보았습니다마는 선거분위기가 그렇게 우려할 만치 과열한 거는 아닌거 아닌가.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대석 앵커 :

민자당의 이번 목표는 과반수 당선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중간점검은 해보셨습니까?


김윤환 (민자당 선거대책 본부장) :

네, 중간점검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역시 이 백중지역이 많기 때문에 지금 뭐라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 정국안정을 위해서는 우리 집권여당이 그래도 안정의석을 확보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또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리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야당은 지방의회의 견제세력으로써 야당을 많이 진출시켜 달라 이렇게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번에 시도의회선거는 이거는 국정차원의 선거도 아니고 정권에 대한 신임을 묻는 선거도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지방의회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그런 유능한 인물을 뽑는 선거인만큼 이런 견제세력보다도 일할 수 있는 인물본위의 선거가 돼야 된다고 생각할 때 우리 당 후보가 역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일할 수 있는 인물들을 많이 후보로 내세웠기 때문에 국민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흔히들 견제세력, 견제세력 하는데 견제세력은 역시 소수의 극대화를 의미하는 것이 과반수 넘는 그런 견제세력은 오히려 혼란을 가져온다는 것은 지난번 13대 선거에서 말하자면 여소야대에서 우리는 뼈저리게 느꼈을 겁니다.


박대석 앵커 :

집권당의 사무총장이자 선거대책본부장으로써 이번 선거에서 공명선거를 관찰할 것인지 아니면은 민자당의 승리가 당면목표인지 둘 중의 하나를 택 하십시오 하면 어느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김윤환 (민자당 선거대책본부장) :

저는 이 공명선거를 함으로 해서 선거의 승리를 가져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지금 과거 정말 구태의연한 흑색선전이나 혹은 향연을 베푼다든가 금품수수 그런 타락된 선거는 해서는 안된다고 전부 국민들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깨끗한 선거를 우리가 추진했을 때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다고 생각할 때 저는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라도 공명한 돈 안드는 그 깨끗한 선거를 해야되겠다고 생각하고 우리 당의 기본적인 선거 전략이 공명선거에 있습니다.


박대석 앵커 :

네, 그러시면은 내일 야당과의 중진회담은 왜 여시고 또 어떤 문제를 논의하실 생각이십니까?


김윤환 (민자당 선거대책 본부장) :

예, 종반전에 들어가니까 다소 타락된 그 기운이 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권에 있는 우리 여야가 그래도 과열선거를 방지하고 조용한 국민들의 선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그렇게 분위기를 유도해보자 이렇게 해서 한번 여야 간의 논의를 할 생각으로 중진회담을 소집을 했습니다.


박대석 앵커 :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대담은 오늘 오후에 녹화했습니다.

내일은 신민당 측의 얘기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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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법위반사례 확인
    • 입력 1991-06-12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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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가 타락과 불법양상을 빚고 있는 것은 정당들의 노골적인 개입과 정당간의 대결의식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정당들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번 선거만큼은 공명정대하게 치르겠다는 의지는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민자당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계신 김윤환 사무총장의 얘기를 듣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당으로서는 선거가 최대의 행사인데 바쁘신 중에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를 보면은 지금까지는 민자당 후보들의 선거법 위반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입장부터 말씀을 해주십시오.


김윤환 (민자당 선거대책본부장) :

네, 집권여당 후보자들의 많이 선거법위반으로 적발되었다는 것을 보더라도 이번 선거가 관권선거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한 것 같습니다.

우리 집권여당의 이번 시도의회선거에 후보자들은 839명입니다.

그 후보자들 중에서 35명이 선관위에 의해서 선거법 위반으로 적발되었다는 것은 수적으로 별로 저는 많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보아서 우리 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명선거의 의지를 우리 당의 후보자들은 지켜가고 있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또 지금 지방에도 저도 한번 돌아보았습니다마는 선거분위기가 그렇게 우려할 만치 과열한 거는 아닌거 아닌가.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대석 앵커 :

민자당의 이번 목표는 과반수 당선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중간점검은 해보셨습니까?


김윤환 (민자당 선거대책 본부장) :

네, 중간점검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역시 이 백중지역이 많기 때문에 지금 뭐라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 정국안정을 위해서는 우리 집권여당이 그래도 안정의석을 확보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또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리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야당은 지방의회의 견제세력으로써 야당을 많이 진출시켜 달라 이렇게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번에 시도의회선거는 이거는 국정차원의 선거도 아니고 정권에 대한 신임을 묻는 선거도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지방의회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그런 유능한 인물을 뽑는 선거인만큼 이런 견제세력보다도 일할 수 있는 인물본위의 선거가 돼야 된다고 생각할 때 우리 당 후보가 역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일할 수 있는 인물들을 많이 후보로 내세웠기 때문에 국민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흔히들 견제세력, 견제세력 하는데 견제세력은 역시 소수의 극대화를 의미하는 것이 과반수 넘는 그런 견제세력은 오히려 혼란을 가져온다는 것은 지난번 13대 선거에서 말하자면 여소야대에서 우리는 뼈저리게 느꼈을 겁니다.


박대석 앵커 :

집권당의 사무총장이자 선거대책본부장으로써 이번 선거에서 공명선거를 관찰할 것인지 아니면은 민자당의 승리가 당면목표인지 둘 중의 하나를 택 하십시오 하면 어느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김윤환 (민자당 선거대책본부장) :

저는 이 공명선거를 함으로 해서 선거의 승리를 가져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지금 과거 정말 구태의연한 흑색선전이나 혹은 향연을 베푼다든가 금품수수 그런 타락된 선거는 해서는 안된다고 전부 국민들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깨끗한 선거를 우리가 추진했을 때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다고 생각할 때 저는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라도 공명한 돈 안드는 그 깨끗한 선거를 해야되겠다고 생각하고 우리 당의 기본적인 선거 전략이 공명선거에 있습니다.


박대석 앵커 :

네, 그러시면은 내일 야당과의 중진회담은 왜 여시고 또 어떤 문제를 논의하실 생각이십니까?


김윤환 (민자당 선거대책 본부장) :

예, 종반전에 들어가니까 다소 타락된 그 기운이 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권에 있는 우리 여야가 그래도 과열선거를 방지하고 조용한 국민들의 선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그렇게 분위기를 유도해보자 이렇게 해서 한번 여야 간의 논의를 할 생각으로 중진회담을 소집을 했습니다.


박대석 앵커 :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대담은 오늘 오후에 녹화했습니다.

내일은 신민당 측의 얘기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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