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회의원선거 일본언론 논평 외 1건

입력 1991.06.21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성범 앵커 :

일본의 언론들은 이번 시. 도의회선거에 비교적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언론들의 선거 결과 논평을 도쿄에서 이춘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이춘발 기자 :

일본 종교언론들은 이번 선거결과는 안정을 지향하는 한국인의 의사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곳 언론은 민자당의 압승은 첫째 그동안 학생들의 격렬한 반정부 데모가 오히려 대다수 일반 중산층 유권자들에게 안정지향 심리를 강하게 자극시켜 주었으며 풍부한 인재확보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NHK는 특히 상감에 젖은 민자당과 침통한 야당 선거진영의 모습을 상세하게 전하면서 앞으로 펼쳐지게 될 정국구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방송과 신문들은 한결같이 이번 선거참패로 야당 개편론이 본격적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진단과 함께 반대로 여당 내에서는 노태우 대통령의 후계체제의 확립을 촉구하는 민주개원의 요구가 강해지는 등 당권싸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들은 이번 선거는 낮은 투표율과 인물본위의 선택이 강했기 때문에 반드시 여당의 인기를 반영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춘발 입니다.


박성범 앵커 :

CNN과 AP, UPI 등 주요 외국 언론들은 오늘 한국에서의 시. 도의회 선거결과를 보도하고 민자당의 압승은 한국 국민들의 정치적인 안정을 원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역의회의원선거 일본언론 논평 외 1건
    • 입력 1991-06-21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일본의 언론들은 이번 시. 도의회선거에 비교적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언론들의 선거 결과 논평을 도쿄에서 이춘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이춘발 기자 :

일본 종교언론들은 이번 선거결과는 안정을 지향하는 한국인의 의사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곳 언론은 민자당의 압승은 첫째 그동안 학생들의 격렬한 반정부 데모가 오히려 대다수 일반 중산층 유권자들에게 안정지향 심리를 강하게 자극시켜 주었으며 풍부한 인재확보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NHK는 특히 상감에 젖은 민자당과 침통한 야당 선거진영의 모습을 상세하게 전하면서 앞으로 펼쳐지게 될 정국구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방송과 신문들은 한결같이 이번 선거참패로 야당 개편론이 본격적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진단과 함께 반대로 여당 내에서는 노태우 대통령의 후계체제의 확립을 촉구하는 민주개원의 요구가 강해지는 등 당권싸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들은 이번 선거는 낮은 투표율과 인물본위의 선택이 강했기 때문에 반드시 여당의 인기를 반영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춘발 입니다.


박성범 앵커 :

CNN과 AP, UPI 등 주요 외국 언론들은 오늘 한국에서의 시. 도의회 선거결과를 보도하고 민자당의 압승은 한국 국민들의 정치적인 안정을 원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