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화단일화 이후 국영기업 민영화 가속

입력 1991.06.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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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1년 전 오늘은 독일이 통일의 첫 단계로 통화단일화를 실시한 날입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상반된 사회체제의 통화를 단일화 하는데 따른 충격은 지난 1년 동안에 대부분 흡수했지만은 단일통화에 이은 국영기업의 민영화 과정은 동독지역에서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전정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전정치 특파원 :

동독 경제재건의 즉석역할을 맡고 있는 연방 신탁 청입니다.

통화단일화 이후 옛 동독 국영기업 8천여 개 가운데서 현재까지 1천4백여 업체가 민영화돼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동독 국영기업의 평균 생산성이 30%에 지나지 않고 경쟁력을 갖춘 업체도 2천5백여 개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할 때 국영기업 민영화는 제 궤도를 찾은 셈입니다.

민영화된 기업이 40%이상이| 또 기계차량 금속 관련업체입니다.


피터발트 (연방신탁 제1청장) :

미. 일등과 기업매각 협의 중이며 한국 경제력 고려할 때 동독지역 투자에 적극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정치 특파원 :

크라우스 제1청장은 이어 민영화에 따른 실업문제도 산업구조 재편과정에서 나오는 필연적인 결과이기 때문에 그 파장이 크면 클수록 통화단일화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간도 줄어들게 돼서 결과적으로 동독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에서 KBS뉴스 전정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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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통화단일화 이후 국영기업 민영화 가속
    • 입력 1991-06-30 21:00:00
    뉴스 9

신은경 앵커 :

1년 전 오늘은 독일이 통일의 첫 단계로 통화단일화를 실시한 날입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상반된 사회체제의 통화를 단일화 하는데 따른 충격은 지난 1년 동안에 대부분 흡수했지만은 단일통화에 이은 국영기업의 민영화 과정은 동독지역에서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전정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전정치 특파원 :

동독 경제재건의 즉석역할을 맡고 있는 연방 신탁 청입니다.

통화단일화 이후 옛 동독 국영기업 8천여 개 가운데서 현재까지 1천4백여 업체가 민영화돼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동독 국영기업의 평균 생산성이 30%에 지나지 않고 경쟁력을 갖춘 업체도 2천5백여 개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할 때 국영기업 민영화는 제 궤도를 찾은 셈입니다.

민영화된 기업이 40%이상이| 또 기계차량 금속 관련업체입니다.


피터발트 (연방신탁 제1청장) :

미. 일등과 기업매각 협의 중이며 한국 경제력 고려할 때 동독지역 투자에 적극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정치 특파원 :

크라우스 제1청장은 이어 민영화에 따른 실업문제도 산업구조 재편과정에서 나오는 필연적인 결과이기 때문에 그 파장이 크면 클수록 통화단일화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간도 줄어들게 돼서 결과적으로 동독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에서 KBS뉴스 전정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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