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 캐나다 오타와 방문예정

입력 1991.07.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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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노태우 대통령은 워싱텅방문을 마치고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두 번째 방문국가인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로 떠나게 됩니다.

오타와에서 채 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채 일 특파원 :

캐나다는 무한한 자원과 한반도의 50배나 되는 넓은 국토를 가진 영국 연방국가입니다.

노태우 대통령의 방문을 하루 앞두고 양국기가 계양됐습니다.

오타와강과 리도강이 둘러싸인 오타와시내 중심가에는 이번에 두 번째로 태극기가 계양됐습니다.

캐나다 총독부근 위병들은 공항 환영행사에서 오랜 영국식 전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캐나다가 한국을 승인한 이듬해 캐나다 군대는 6.25전쟁에 참전했고 양국 간의 관계는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제넨스트 (참전용사 회장) :

한국 대통령의 방문이 기쁩니다.

참전용사도 만난다고 해 기대가 큽니다.


채 일 특파원 :

양국 정상회담 후에 캐나다 정부와 한국 대사관은 부산하게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노대통령의 숙소인 총독부는 지난해 5월 고르바초프 방문이후 최대 귀빈을 맞이하기 위해 새로 단장됐습니다.


킨스만 (총독부 고문) :

캐나다인들은 노대통령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 일 특파원 :

캐나다 언론들은 한국의 기술과 인적자원, 캐나다의 무한한 자원과 항공기술, 원자력 기술 등이 상호 보완되면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들은 내일 정상회담을 열고 자유무역의 원칙아래 양국의 경제협력 증대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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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우 대통령, 캐나다 오타와 방문예정
    • 입력 1991-07-03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노태우 대통령은 워싱텅방문을 마치고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두 번째 방문국가인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로 떠나게 됩니다.

오타와에서 채 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채 일 특파원 :

캐나다는 무한한 자원과 한반도의 50배나 되는 넓은 국토를 가진 영국 연방국가입니다.

노태우 대통령의 방문을 하루 앞두고 양국기가 계양됐습니다.

오타와강과 리도강이 둘러싸인 오타와시내 중심가에는 이번에 두 번째로 태극기가 계양됐습니다.

캐나다 총독부근 위병들은 공항 환영행사에서 오랜 영국식 전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캐나다가 한국을 승인한 이듬해 캐나다 군대는 6.25전쟁에 참전했고 양국 간의 관계는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제넨스트 (참전용사 회장) :

한국 대통령의 방문이 기쁩니다.

참전용사도 만난다고 해 기대가 큽니다.


채 일 특파원 :

양국 정상회담 후에 캐나다 정부와 한국 대사관은 부산하게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노대통령의 숙소인 총독부는 지난해 5월 고르바초프 방문이후 최대 귀빈을 맞이하기 위해 새로 단장됐습니다.


킨스만 (총독부 고문) :

캐나다인들은 노대통령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 일 특파원 :

캐나다 언론들은 한국의 기술과 인적자원, 캐나다의 무한한 자원과 항공기술, 원자력 기술 등이 상호 보완되면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들은 내일 정상회담을 열고 자유무역의 원칙아래 양국의 경제협력 증대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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