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교섭 타결율 60%선 외 4건

이규원 앵커 :

치안본부의 경찰청 승격을 앞두고 내무부가 경찰청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강화하는 새로운 규칙을 만든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규칙은 경찰청장이 예산과 인사 그리고 중요정책을 행사할 경우 내무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경찰고유업무인 경비, 형사, 정보 등 치안분야의 주요사항을 내무장관에게 보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환경처는 지난달 1일 부산 덕촌동 일대에 내린 비는 수소이온 농도가 4.6으로 정상비의 10배에 가까운 산성을 띠고 있어서 부산과 대구, 대전 등의 주요도시가 산성비권역에 들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환경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환경사범에 대한 신속하고도 일관성 있는 사법처리를 위해 대검찰청의 환경보건과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20일 동해상에서 소련경비정에 나포됐던 한국어선 제2금강호와 이 배에 타고 있던 어부 8명은 소련 경비정의 감시아래 소련 연해주 나훗스카항에서 멀지않은 경계특구지역 안에 억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대협 대표로 남북청년학생 통일축전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베를린에 파견된 건국대학교 성용승군의 아버지 성춘경씨와 경희대 박승희양의 어머니 계명신씨 등 가족 4명이 성군과 박양을 우리나라에 데려오기 위해서 오늘 오후 베를린으로 떠났습니다.

노동부 집계결과 근로자 백명이상 사업장 6천5백여곳 가운데 6월말까지 모두 3천9백여 군데가 임금교섭을 마쳐서 지난해보다 1.6%포인트 낮은 60.1%의 타결률을 나타냈지만 인상률은 10.2%를 기록해서 두 자리 수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