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한국전력공사 판매사업단장 인터뷰

입력 1991.07.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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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이번 주 들어서 영광과 구리 두 곳의 원자력발전소가 잇따라 고장 나서 전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를 만나서 요즘의 전력수급 사정이 어떤지 알아봤습니다.

심상대 기자입니다.


심상대 기자 :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제한송전인데 정말 제한송전을 해야 할 정도로 전력사정이 심각합니까?


김명환 (한전판매사업단장) :

먼저 이 발전소 고장으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데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제한송전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왜그러냐하면 저희들이 공급측면에서나 수요측면에 여러 가지 그 대책을 강구를 하고 시행 중에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일은 없다고 보겠습니다.


심상대 기자 :

이번 주에 영광, 고리발전소가 두 번이나 고장이 나서 350여개 업체에 대해서 수급조정을 했는데 다음 주에는 그런 일이 없겠는지요?


김명환 (한전판매사업단장) :

저희들이 예비력이 그래도 3, 40만 이상 있었지만 안전한 공급을 위해서 이미 계약이 돼있는 수급조절 업체에게 이제 저희들이 20% 정도를 좀 꼭 필요치 않는 그런 점을 줄여 주십사 하고 해서 많은 협조를 받아가지고 한 번에 한 45만kw 정도에 수요조절을 통해서 잘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게 될 것은 대단히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내주에는 이미 그 원자력발전소가 정상적으로 다 출력을 내고 있고 또 그 밖에 보수가 끝나는 발전소도 가동이 되고 해서 120만정도의 예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일은 앞으로 없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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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환 한국전력공사 판매사업단장 인터뷰
    • 입력 1991-07-06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이번 주 들어서 영광과 구리 두 곳의 원자력발전소가 잇따라 고장 나서 전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를 만나서 요즘의 전력수급 사정이 어떤지 알아봤습니다.

심상대 기자입니다.


심상대 기자 :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제한송전인데 정말 제한송전을 해야 할 정도로 전력사정이 심각합니까?


김명환 (한전판매사업단장) :

먼저 이 발전소 고장으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데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제한송전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왜그러냐하면 저희들이 공급측면에서나 수요측면에 여러 가지 그 대책을 강구를 하고 시행 중에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일은 없다고 보겠습니다.


심상대 기자 :

이번 주에 영광, 고리발전소가 두 번이나 고장이 나서 350여개 업체에 대해서 수급조정을 했는데 다음 주에는 그런 일이 없겠는지요?


김명환 (한전판매사업단장) :

저희들이 예비력이 그래도 3, 40만 이상 있었지만 안전한 공급을 위해서 이미 계약이 돼있는 수급조절 업체에게 이제 저희들이 20% 정도를 좀 꼭 필요치 않는 그런 점을 줄여 주십사 하고 해서 많은 협조를 받아가지고 한 번에 한 45만kw 정도에 수요조절을 통해서 잘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게 될 것은 대단히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내주에는 이미 그 원자력발전소가 정상적으로 다 출력을 내고 있고 또 그 밖에 보수가 끝나는 발전소도 가동이 되고 해서 120만정도의 예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일은 앞으로 없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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