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쿠데타실패 관한 언론발표

소련의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가고 고르바초프의 모스크바 복귀가 결정된 직후인 오늘 오전 노태우 대통령은 소련사태 정상화에 즈음해서 발표한 언론발표에서 오늘의 사태진전은 소련국민의 결의와 용기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이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통해서 발표한 언론발표에서 세계는 소련의 개혁을 지원해야 할 것이며 한.소 우호협력관계는 더욱 강화 발전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의 언론발표 내용을 직접 들어봅니다.

노태우 대통령 :

나는 소련이 불행한 사태를 큰 유혈 없이 단기간에 극복을 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한 것을 환영을 합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 귀환하여 합헌적인 통치권을 회복하고 있는 것을 다함께 기뻐합니다.

오늘의 이 사태진전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소련국민의 결의와 용기의 위대한 승리라고 봅니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을 비롯한 소련의 지도자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그리고 지도력이 그것을 이끌어 냈습니다.

나는 이에 대해 소련국민과 지도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소련사태에 대해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또한 단합하고 효율적인 이런 행동은 소련사태의 정상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자유와 민주주의는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 됐습니다.

세계는 이 조류를 더욱 더 진전시켜서 평화롭고 화해로운 하나의 세계를 실현하는데 더 협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나는 세계 각국이 소련이 현재 맞고 있는 이 어려움을 극복을 하고 또 개혁을 진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소련사태의 정상화를 전기로 한.소 우호관계가 더욱 더 강화되고 지속적으로 발전될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